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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4 19: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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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상정하고 움직이세요. 이미 궁지에 몰려있는 사람입니다. 50살이란 나이에서 위기감이 느껴지네요. 일단 당장 경찰에 신변보호요청 하시고, 휴대폰 모두 바꾸시고, 주소지 조회 못하게 신청해두시고 이사까지 가세요. 인연 끊으세요. 경찰이 보호해줄 거라 기대하지 마시고, 최소한의 안전장치 정도로 해두셔야 합니다.
정신적인 문제가 아니라, 경제적으로 궁지에 몰린 상태에다가 억울한 감정까지 뒤섞인 상태라서 굉장히 시급해보이는 상황입니다.
할머니나 어머니는 그래도 혹시?라는 심정으로 사태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글쓴분이라도 임시로 거처 옮기시지고, 이사갈 준비까지 하시는게 옳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