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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2016-02-03 16:30:17 5
통일을 하면 무엇이 달라질까? [새창]
2016/02/03 08:44:38
정치적 옳음이라는 측면에서 그래야 한다는 당위는 인정하나 현실에서 그러기는 어렵습니다.
구동독지역도 거의 통독이 이루어진지 거의 25년이 지나고서야 서독과 임금수수준이 비슷해졌습니다.
당시 동독이 공산권에서 가장 발전한 나라였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 문제의 해법은 북한을 최대한 발전시킨후에 통일을 하도록 하는 겁니다.
그렇지 않고 현재처럼 엄청난 경제적 격차를 가진상태에서 통일을 하고 북한지역에서 남한지역과 동일한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는 근로기준법을 적용하게 되면, 북한지역에 들어가서 사업을 할 사기업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313 2016-02-03 16:20:36 9
미국 대선의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버니 샌더스의 민주당 2차 토론 [새창]
2016/02/03 14:49:31
웬만해서 정치인에게 감동받지 않는데 ( 그러지 말아야 한다는 소신도 한몫하지만 ) 이 분은 정말 감동입니다.
교과서에서 배운 정치를 현실에서 그대로 실천하시는군요.
312 2016-02-02 20:34:30 10
셀프주유소 갑질녀 사건의 전말 [새창]
2016/02/02 13:18:52
인터넷 안하시나부네. 이렇게 넷상에 한번 올라오면 경찰이 조사를 안하고 싶어도 하게된다는.
311 2016-02-02 20:31:33 9
셀프주유소 갑질녀 사건의 전말 [새창]
2016/02/02 13:18:52
욕설/폭언은 형법상 폭행죄에 해당되고 상처를 입혔으므로 폭행치상죄에 해당됩니다.
7년이하 징역에 처할수 있는 중범죄입니다. 안타깝게도 도주시도 자체는 양형에 영향을 줄수 있으나(형량증가) 추가로 성립하는 죄형은 없습니다.

합의안하시면 감방가는데 죄인데, 자존심이 아무리 강하셔도 감옥가면 말짱 무소용
310 2016-02-02 19:14:27 2
대기업 정규직 대졸초임 한국이 일본보다 39% 많다 [새창]
2016/02/02 16:20:26
경총에 옛날에 했던거와 똑같은 거짓말을 또 반복하는군요.
후생노동성 노동통계연보 보면 뽀록날께 뻔한 거짓말을요.
일본 근로자 대졸초임(1000명이상 기업)에서 기본급만 가지고 총액연봉이라는 뻥을 치는겁니다.
월 기본급의 5배 정도 되는 보너스와 기본급의 20%정도를 차지하는 초과근무수당 제외하면 저렇게 나와요.

한국사람들은 일본야후나 일본구글에 접속을 못한다고 생각들을 하시는건지...
309 2016-02-02 17:52:45 0
육룡이 때문에 하여가&단심가 찾아보다가... [새창]
2016/02/02 00:28:52
http://www.gbstv.co.kr/detail.php?number=5049
말씀하신건 신채호선생이 조선상고사에서 해상잡록이라는 서적을 인용해 단심가의 원작자가 고구려 안장왕의 애인인 백제 개백현의 어느 부잣집 딸인 ‘한주(韓珠)’라는 주장을 한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반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신채호가 인용한 ‘해상잡록”은 그 실체를 확인하기가 어렵다.
둘째, ‘단심가’를 작자부회(作者府會)로 위작이라는 "지헌영,강전섭,신영명등의 후세인들의 주장의 근거는, 현재 전해지고 있는 <고려사>에 단심가에 관련한 글이 전혀 없다는 것인데, 이는 <단심가>가 임진왜란 이전에는 <백사가(百死歌)><백사정충가(百死精忠歌)><포은가(圃隱歌)로 지칭되어 구전되었음을 간과한 것이며 임진왜란 이후에도 여러 문인들의 한시에도 <백사가>란 제목으로 기록되었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셋째, “‘단심가’ 는 시조문학으로 조선건국이후 구전으로 전해지다 중종이후에 청구영언, 가곡원류등의 시조집에 포은 정몽주의 저작으로 수록되었다.
307 2016-02-02 16:21:00 0
만주의쪽의 인구부양력은 어느정도였을까요? [새창]
2016/02/01 23:46:02
발해 전성기인 무왕(719-737)기는 세계적으로 기후가 온화한 시기도 아니었습니다.
아래 기후변동 차트는 미국의 기후학자인 클리프 해리스와 랜디맨이 작성한 자료입니다 ( http://www.longrangeweather.com/about-us.htm )

306 2016-02-02 16:18:36 1
만주의쪽의 인구부양력은 어느정도였을까요? [새창]
2016/02/01 23:46:02
한국에서 만주라 불리는 동북삼성지역 GDP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10%남짓입니다.
( GDP절반이 2차산업-공업이고 나머지는 3차산업-서비스업 )
현재 거주인구가 1억이라고해서 해당지역의 농업으로 그걸 부양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305 2016-02-01 19:33:29 9
박근혜 허수아비론 [새창]
2016/02/01 16:18:04
누군가 중간에 보고를 틀어버리면 그것이 잘못된 보고라는 걸 판단할 능력이 없다

이게 정말 심각하네요. 보고를 검증할 만한 능력이 전혀 없다는 얘긴데.
국가원수가 아니라 사기업 팀장만 되도 부하직원 보고를 검증할 수 있거든요. 안되면 그자리 유지가 안되요.

김영삼대통령이랑 비교하는데 그 분은 김대중대통령이랑 비교하면 무식하긴 하지만 근혜님이랑 비교할 레벨이 아니에요.
304 2016-02-01 16:17:20 6
UN 보고관도 종북 [새창]
2016/02/01 11:08:44
https://ko.wikipedia.org/wiki/%EC%9C%A0%EC%97%94%EC%9D%98_%EC%97%AD%EC%82%AC
유엔(United Nations)이란 말 자체가 41년에 미국대통령 프랭클린 루즈벨트가 최초로 제안했습니다.
유엔설립을 위한 덤바턴오크스 회의 참석국 가운데 공산국가는 소련 단 하나뿐이었구요 ( 당시 중국은 장개석 국민당정권 )
유엔 창설은 미국/영국 주도로 이루어진 일입니다.
302 2016-01-31 20:39:20 1
삼국지에 대한 질문이 있어용 [새창]
2016/01/31 19:34:38
진수가 정사 삼국지에서 행한 관우의 평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러나 관우는 강이자긍(剛而自矜-굳세고 자부심이 강함)하고 장비는 폭이무은(暴而無恩-난폭하고 은혜롭지 않음)하여 자신의 단점으로써 패망하게 되었으니 이수(理數-도리,이치)의 상례로다.

이 말을 좀 해석하자면 관우는 일관되게 사대부나 귀족들에게 상당히 무례한 인물이었습니다. 오의 군주 손권이나 미축의 동생 미방(후에 오로 전향한)에게 했던걸 보면 관우는 아랫사람이나 기층민중들에게 관대했으나 사대부/귀족입장에서 껄끄러운(같이 일하기 어려운) 인물이었죠. 그러나 불행히도 당시 재능있고 권력있는 자들은 전부 사대부/귀족이었으니 그들에게 함부로 대했다는것은 다시 말해 지도자로서 관우가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렵다는 말과도 동일어입니다.

진수도 결국 그의 그러한 성정이 죽음을 불렀다고 평했습니다.

제갈량이 일부러 관우를 죽게 내버려뒀다는 설은 관우가 죽어 형주를 상실하면 본인의 천하삼분지계의 대전략 자체를 위협하는 일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봅니다.
301 2016-01-31 15:56:42 1
[새창]
연공중심인사제도가 동양권에서 역사가 매우 오래된 제도(조선시대 관리들도 직무가 아닌 연공에 따른 품계로 녹봉을 받았습니다)인건 사실이나
현대경제의 역동성을 감안할때 연공만으로 기업운영이 어렵습니다. 이는 특정산업군만 그런것이 아니라 모든 산업군에 공통된 이슈입니다.
( 중후장대산업이라 할지라도 기술이나 시스템혁신으로 전방위적인 변화가 일어나는건 피할길이 없습니다. 조선업 같은 경우 연공중심인사제도가 적합해 보일수 있으나 사물인터넷도입으로 산업의 지평이 바뀝니다. 대단히 보수적이었던 유통업은 이미 수십년간 이 전방위적 혁신의 기로에 계속 놓여있는 상태구요.)

한국사회가 연공중심인사제도에서 직무중심인사제도로 변경한 그 자체에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직무중심인사제도로 변경되면서 그를 보완해야할 직원재교육및 자유로운 이직을 뒷받침할 사회인프라 구축이 현저하게 열악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이상적인 제도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뽑는 북유럽의 경우를 봐도 직원해고와 이직이 매우 자유롭지만, 그러한 이동이 직원들의 경제생활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시스템이 잘 구비되어 있으니 이런 부분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답은 연공제로 돌아가거나 연공제를 무너뜨린게 실수라고 할게 아니라, 유럽처럼 그걸 뒷받침할 사회제도를 하루빨리 구축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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