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리학을 동양사상쪽으로 접근하는 것도 유사과학인가요? [새창]

유사과학 맞습니다.
물리학자가 주장한다고 과학이 되는건 아닙니다. 과학의 방법론에 입각해서 ( 논리적 전개와 물리적 증거, 그리고 재생가능한 실험에 기반한 ) 도출된 이론과 주장만이 과학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그럴것 같다. 그렇게 보이지 않느냐는 과학이 아니라 그냥 개인의 생각의 주장일뿐입니다.

628 2016-10-02 18:11:06 3

조선초기 군사력이 생각보다 강력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새창]

명태조가 조선의 군사력을 염려한건, 조선 자체가 아니라 조선이 군사적 움직임을 보일경우 이에 동조할수 있는 북원과 여진때문이었습니다.

여말에 요동정벌을 위해 동원되었던 병력이 전투병 3만5천에 치중병 1만 5천정도였고, 조선건국후 태종기에 대마도 정벌을 위해 투입된 병력이 1만 7천정도 였습니다. 성종대에 갑사(동원병력이 아닌 봉록을 받는 상비군)가 1만 4천정도로 기록되었구요.

반면 명이 2차 북원정벌과 요동에 웅거하던 원의 잔존세력이었던 나하추 토벌에 동원한 병력이 15~20만이었습니다.
자국내 방어전에 동원가능한 병력보다 원거리 원정전의 동원병력이 적을수 밖에 없는걸 감안할때 이 숫자는 자국영토방어시 2~3배수준으로 간주해야 합니다. ( 이 조차도 최대동원도 아니었습니다 )

경국대전 기준상 17만정도의 군사력을 가졌고, 임진왜란기에도 이정도의 병력동원을 했기 때문에 고려대와 비교해서는 오히려 군사의 절대수는 감소했다고 보는게 타당합니다 ( 고려는 거란과의 전쟁기에 최대 30만을 동원한바 있습니다 )

영토와 인구수를 종합적으로 비교했을때 조선이 단독으로 명을 위협할 만한 수준이 되기 어렵다는건 분명합니다 ( 특히 방어전이 아닌 공세전력을 고려려했을때 그 한계는 분명합니다 ). 다만 명이 조선에 대한 영토적 욕심이나 침공을 의도할때 이에 대한 방어력으로서는 충분하겠죠.

627 2016-10-02 17:29:17 1

보이저호는 어떻게 지구로 데이터를 전송하나요? [새창]

http://www.itworld.co.kr/news/94575
8.4~8.5Ghz대역의 전파를 사용하며, NASA가 이런 전파송수신을 위해 DSN(심우주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속도는 초당 1200bps정도라고 합니다.

626 2016-10-02 01:44:01 1

고구려 시대에.. 우편배달 하던 사람들을 뭐라고 불렀죠? [새창]

역참제를 말씀하시는거라고 생각되는데 고구려가 이에 대해 독자적인 명칭을 붙였던 기록은 없습니다.
다만 조선시대의 경우 송나라의 전례를 이어서 파발이라고 불리었던 기록은 있습니다.

624 2016-10-01 14:20:08 8

UHD TV 모니터 겸용의 허 [새창]

그렇지도 않습니다. ATSC 3.0 자체가 작년말(15년)에 완성된 기준이라서 그 이전에 나온 UHD TV들이 ATSC 3.0을 지원할수는 없죠.
그동안 출시된 TV들이 유럽식을 택했던 이유도 ATSC 3.0이 극히 최근에 나온 표준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이미 시장에 깔린 유럽식과 최신기술인 ATSC 3.0간에 상당한 논란이 있었는데, ATSC 3.0이 LGE의 미국 자회사인 제니스가 소유하고 있는 규격이라 결국 산업수출 논리로 ATSC 3.0이 채택되었습니다.

623 2016-09-30 21:21:19 0

왜 화성에 사람이 꼭 가야 하는가? [새창]

인류라는 종의 장기적 생존성을 담보하기 위해서입니다.
http://www.sciencetimes.co.kr/?news=%EC%86%8C%ED%96%89%EC%84%B1-%EA%B2%A9%ED%87%B4-%EB%8F%88%ED%82%A4%ED%98%B8%ED%85%8C%EC%97%90-%EB%A7%A1%EA%B2%A8%EB%9D%BC
소행성의 지구 충돌은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일어날 것인가 하는 시점의 문제일 뿐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 근거리천체 연구진에 의하면, 1천200년에 한 번 정도는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에 대비해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는 지구 궤도를 가로지르는 소행성에 대한 감시와 추적을 진행중이다. NASA는 미 공군과 함께 1998년부터 지름 1㎞ 이상 크기의 지구접근천체를 찾아내는 지구방위 프로그램을 진행중인데, 2005년부터는 그 대상을 지름 140미터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0년까지 전체 대상 지구접근천체의 90% 이상 파악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파악된 것은 전체의 10% 수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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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2백년에 한번이면, 몇만년내에 인간이 수천년간 이룩한 기술문명이 간단하게 사라질수도 있습니다.
그런 사태를 막으려면 지구말고 다른 인간의 거주지가 필요합니다.

622 2016-09-28 17:54:00 1

2차대전 후 미군이 조선반도에서 일본으로 가는 사람들 재산을 몰수했다는데 [새창]

http://www.laborsbook.org/dic/view.php?dic_part=dic06&idx=3187
귀속재산 혹은 적산이라고 하는데 오늘날 LG, 한화, SK그룹의 물적기반이 여기서 나왔습니다.

미군 군정시기를 통해 513건의 기업체와 839건의 부동산, 기타 916건을 합해 총 2,268건의 귀속재산이 불하되고 나머지는 「한미간의 재정 및 재산에 관한 협정」(1948.9.11.)에 의해 이승만 정권에 이관되었다. 이에 이승만 정권은 귀속재산처리법에 따라 미군정으로부터 이관된 총 약 33만 건의 귀속재산을 처리했다.

620 2016-09-28 13:15:28 2

요즘 치약 파동 때문에 궁금한게 있습니다. [새창]

CMIT/MIT가 문제가 되는 건데, 경구흡입 동물실험에서 유해성이 확인되어 국내에서는 사용금지된 상태입니다.
http://www.eco-health.org/bbs/board.php?bo_table=sub03_02&wr_id=282 / 환경부 유해심사자료

다만 독성이 발현되는 역치(70kg성인기준 약 7g이상)를 고려할때, 실제로 독성이 발현되기는 어렵다는게 환경부판단이기는 합니다만...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art_id=201609272359033&sec_id=560101

문제는 이런 과학적 분석결과가 아니라, 시민들이 정부정책을 신뢰할수 없다는게 문제죠.

619 2016-09-27 19:43:13 3

사람 눈으로 구분할 수 있는 프레임수는 어느정도 될까요? [새창]

공군 파일럿의 경우 초당 255프레임수준까지도 구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UHD처리를 위한 HEVC코덱 상한선이 초당 300프레임 수준이구요.

하지만 이 조건만 가지고 프레임식별을 얘기하는건 무의미한것이, 단순한 화면이라면 낮은 프레임 레이트에서도 구분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매우 복잡하고 움직임이 많은 화면(예를 들어 수십명이 동시에 움직이는 미식축구 장면)이라면 초당 수백프레임수준에서도 구분이 가능합니다.
특히 120인치 정도의 화면크기에서 UHD해상도로 보여지는 프레임이라면 높음 프레임레이트에서도 구분이 될겁니다.

그러니 프레임레이트만 가지고 말할게 아니라, 해상도/화면크기/밝기(어두우면 상대적으로 식별이 어려움)가 복합적으로 얘기되어야 합니다.

실험결과로만 봤을때 인간의 눈은 단일 광자까지도 인식할 수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http://math.ucr.edu/home/baez/physics/Quantum/see_a_photon.html

617 2016-09-26 22:01:09 34

[혐] 성신여대 재학중인 현직 여대생이 뉴데일리에 기고한글 [새창]

https://youtu.be/WHyDr8ZlRwg
원본 보면 더 정확히 알수 있습니다. 물대포 막으려다가 본인이 그냥 밀려서 쓰려진 거에요.
고의적으로 가격하려고 하면 저렇게 안하죠. 두개골에 뭐가 차있길래 대체 저걸 가격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