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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4 2017-06-23 15:51:58 1
해방 후 단행된 토지개혁에 대해 이승만의 공으로 돌리는데... [새창]
2017/06/23 14:48:33
한민당반대를 뚫고서 농지개혁법 통과시킨건 이승만 이니까요.
토지개혁을 위해서 농림부장관에 조봉암을 임명한것도 그였구요 ( 당시 조봉암은 이승만의 최대 정적이었습니다 )
광해군 대동법 시행하고는 좀 달라요. 광해군은 신하들이 하자고 하자고 조르니까 그럼 경기도만 하자고 한거고,
이승만은 본인주도로 했습니다. 당시 한민당은 원내 제2정당 이었어요.
1033 2017-06-23 14:56:49 1
해방 후 단행된 토지개혁에 대해 이승만의 공으로 돌리는데... [새창]
2017/06/23 14:48:33
미국의 강력한 권고가 있기도 했지만 ( 공산화를 막기 위해 )
결국 결정은 이승만이 한거니 이승만의 공인걸 저도 인정합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한국전으로 인해 토지채권이 휴지조각이 됐으니, 전쟁이 최종해결자인게 맞기도 합니다.
아무도 그런 사태를 예상하지는 못했거든요.
1032 2017-06-23 14:54:46 0
고려 말기의 권귀들은 뭐하러 사병들을 거느렸을까요? [새창]
2017/06/23 09:39:59
무신정권기에도 여말에도 그런일이 잦았죠.
드라마 정도전에 나왔던 거 ( 사병을 동원한 권신간의 전투 TT ) 모두 사실입니다.
조선초에 왕좌의 난도 사실 본질적으로 권신간 시가전이죠.
1031 2017-06-23 13:10:52 1
고려 말기의 권귀들은 뭐하러 사병들을 거느렸을까요? [새창]
2017/06/23 09:39:59
아 죄송. 12세기 군요. 1100년대이니.
광종(949-975)기에 호족들을 대거 숙청하면서 사병세력도 수그러들고 이후에 지방호족 사병을 지방군에 편입시키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100년도 못가 무신정권이 도래하면서 사병이 다시 살아났죠.

그러니 고려왕조 내내 사병이 있었고 광종기부터( 10세기말) 무신정권초기(12세기 초) 정도만 사병이 억제되어 있었다가 맞겠네요.
1030 2017-06-23 13:07:06 0
고려 말기의 권귀들은 뭐하러 사병들을 거느렸을까요? [새창]
2017/06/23 09:39:59
사서기록으로 본다면 고려사같은 경우 가병이나 사병 이런 표현으로 고려 중기인 무신정권기(13세기)부터 등장합니다.
1029 2017-06-23 10:41:13 0
갑골문자 해독이 되었나요? [새창]
2017/06/22 16:45:20
그리고 갑골문이 기록된(기원전 10세기 이전) 시기의 국가라는게 읍락-도시국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상태라서요.
당시에 "상나라"라는 호칭을 쓰긴 했지만 그 이후와 비교하면 한나라시절의 군현의 치소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부여나 고구려,고조선은 존재하지도 않았을 때였구요.
1028 2017-06-23 10:37:41 0
초등교사로서 우유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된 페르미 추정 [새창]
2017/06/23 10:14:59
http://www.f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072
서울우유 얘기라서 좀 가려듣기는 해야하는데, 청소년기 성장에 있어 필요한 칼슘공급에 우유이상의 대체제가 없는게 제일 큰 이유인것 같습니다.
일본도 그래서 92%의 학교가 우유급식을 하구요.

저 글 기고자도 그 말을 하네요. 유당분해우유랑 다양한맛이 들어가있는 우유공급이 필요하다고.
유당분해우유까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은 다양한 맛이 공급된다고 들었습니다.
1027 2017-06-23 10:29:51 0
머리 이식수술 예정.gif [새창]
2017/06/21 23:34:54
보건의료 부전공이라 말씀드린 정도만 알지, 그 이상은 얘기드리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의학의 범주안에서는 분명 불가능한일이에요.
1026 2017-06-23 10:14:15 1
고려 말기의 권귀들은 뭐하러 사병들을 거느렸을까요? [새창]
2017/06/23 09:39:59
고려가 조선수준으로 중앙집권이 된 나라는 아니라서요.
고려말에 사병을 가지게 됐다는 말보다는 고려내내 지배계층은 사병을 쭉 보유해왔다가 더 정확한 말인거 같아요.
고려의 시작도 지방호족 연합정권이었고 ( 태조왕건이 수십명의 정실 왕비들을 데리고 있었던것에서 알 수 있듯이 )
광종이 귀족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긴 했지만, 귀족과두체제 자체를 무너뜨린건 아니거든요.
과거제도를 도입하긴 했지만, 문음도 광범위했고, 문음이라해서 고위직에 오르는게 어렵지도 않았구요.

그러다보니 지방호족-중앙귀족-권문세족 이런식으로 계속 고려말까지 유지가 된거죠.
조선초 새로운 지배세력으로 떠오른 사대부역시 일정부분 이들과 겹치기도 하구요.
1025 2017-06-23 10:05:30 0
삼국사기나 고려사절요 등의 레퍼런스가 남아있나요? [새창]
2017/06/23 01:56:55
고려사절요는 고려실록이 메인레퍼런스인데 남아있지는 않지만,
삼국사기 레퍼런스 가운데 중국문헌들은 대부분 남아있습니다.
삼국지,위서,후한서,송서,구당서,신당서,자치통감등
1024 2017-06-23 00:52:33 7
[새창]
발병원인도 파악이 안되는 희귀병이라서... 참.... 안타깝습니다.
1022 2017-06-22 18:11:56 0
[새창]
홀푸드는 일대일 직원-고객 접촉을 중시하는 곳이라서 아마존고같은 무인판매시스템이 쉽지 않습니다.
판매가도 높고 직원급여도 높구요. 홀푸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이런걸 좋아서 돈 더내고 홀푸드 가는건데 이걸 아마존고로 대체하면 매출 자체가 급락할겁니다.
1021 2017-06-22 17:57:50 1
경상도와 전라도 싸우게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새창]
2017/06/22 17:32:49
사실지역주의는 어느 나라나 다 있는거라서.
이탈리아만 해도 북부랑 남부가 사실상 다른 나라나 다름없음. 서로 찢어지자고 하는것도 비슷하고.
거긴 심지어 독립당까지 있을정도니 그거랑 비교하면 한국의 영호남 지역주의는 약한편.
1020 2017-06-22 17:39:12 0
갑골문자 해독이 되었나요? [새창]
2017/06/22 16:45:20
갑골문은 기록한건 상나라뿐이라, 그게 다 해독된다 해도 상나라(기원전 11세기) 얘기만 알 수 있을 뿐이죠.
고조선보다 먼저였다고 알려진 부여만 하더라도 수립시기가 기원전 2세기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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