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동안 우표수집을 하고있는 오징어입니다.
우표발행계획은 전년도에 기획되고 발매직전 1주일전에 취소되는경우도 종종있습니다.
해당 기념우표의 발행취지인 사업이 연기, 취소되는경우와 국민적반발이 심한경우,
정책의 변경등으로인한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저역시 작년부터 우정사업본부(이하 우사본)와 미래부에 꾸준히 민원과 건의를 하였고,
발행취소확정공문이 나오지않았을뿐이지 발행확률은 매우 희박하다는게 지금의 여론입니다.
사업을 추진했던 구미시(정확히는 사단법인 박정희기념사업회)는 우사본주체하의 발행이 어렵게되자
"나만의우표"의 형식을 빌어 자체적으로 발행을 기획, 진행한 상태입니다.
나만의우표=속된말로 개나소나 어떠한 도안으로도
(욱일기나 인공기, 김일성의 초상화같은 반사회적 도안제외)제작이 가능한 우표입니다.
이렇게라도 발행하는 목적은 딱 하나입니다. 재단의 수익이지요. 돈벌이에요.
해당우표는 개별구매가 안되고 고가의 메달과 묶음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발행량은 800부로 알고있습니다. 모든 의미를 떠나 수집가의 시선으로봐도 가치는 제로입니다.
댓글이 길어졌는데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글쓴이님이 말씀하신만큼 우려스러운상황은 전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않으셔도 괜찮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