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렇다면 숙주만 확실하게 도려내야죠. 그렇다고 이해찬까지 끌어들여 죽일 놈 만드는 데 동의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이해찬이 이재명과 동조해서 문재인을 어떻게 할 것이다. 그래서 남경필 김진표가 그 대안이다. 이 게 정말 문재인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설득력이 있다고 보세요.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실 때 남경필 김진표는 달 나라 가 있었나요. 노무현 대통령을 살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요? 노무현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아무 노력도 안한 사람들이 이해찬보다 문재인을 더 잘 지킬거란 걸 누가 뭘로 증명을 합니까? 그야말로 궁예처럼 미래를 님들만 볼 수 있다는 착각을 하시는 건 아니시죠. 다른 사람들도 눈이 있고 귀가 있고 생각이 있고 판단을 합니다. 오로지 나와 우리의 판단만 금과옥조처럼 맞을 것이며 니들은 다 틀렸다는 것에 더 많은 사람들은 동의 못하는 겁니다. 님들의 판단이 맞다면 남경필도 당선되었어야 하고 김진표도 대표가 되었어야죠. 도지사 당대표도 예상대로 못 만들어내면서 그보다 몇 년이나 더 뒤에 퇴임한 대통령의 안위를 우리만 보장할 수 있다는 아집과 독선.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어요. 더구다나 그것을 이루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 문프 대통령 만드는데 열일한 스피커들 작살내면서 하는 것이라면 더더구나요.
솔직히 민주당 장악 헤게모니 싸움하고 있는 것이죠. 기존의 것들 쳐내야 하는 데 공고하니 어떻게든 꼬투리잡고 흔들어서 비집고 들어가려는 전략으로 밖에 안보여요. 문프 지키겠다는 케츠프레이즈는 허울좋은 명분일 뿐이고요. 내부 장악 헤게모니 싸움에 몰두하고 있으니 외부의 적이야 무슨 짓을 하던 관심없고요.
이해찬을 죽으라고 까는 것. 다음 총선 공천권 가지고 있으니 어떻게든 그 전에 쫒아내야 하기 때문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