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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1 22: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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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점의 선악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신중하고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인 것을 일방적인 것인 양 매도하는 것도 조금더 균형감 있게 봐야할 문제이고요.
남녀 간의 문제를 이분법적으로 딱 나눠서 한 쪽 만을 매도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남자만 비도덕적이어서 성적으로 문란했고, 여자는 그렇지 않다는 것에 대해 많은 의문을 갖습니다.
이 세상에 자발적으로 매춘하는 저 많은 여성은 남성의 필요에 의한 산물일 뿐일까요.
그들의 필요에 의해 남성이 이용당한 측면도 균형감 있게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