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한 생각을 합니다. 제대로 미투를 해서 사회문제를 해결할 요량이면, 사회 전반에 고착화된 문화나 제도같은 근본적인 것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 데, 지금 돌아가는 판국을 보면, 미운 유명인 인민재판식으로 가고 있어요. 그 몇몇을 조리돌림하고 능지처참을 하면 이 문제가 해결될까요. 보다 근본적인 것을 바꾸는 노력을 해야하는 데, 지금의 행태는 메카시즘같은 여론재판판 횡횡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지전능하신 분이시네요. 그렇게 잘 아시면 지난 정권의 국정원 댓글이나 사이버사 댓글도 미리 좀 밝혀내시지 그러셨어요.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는 데, 이 세상에 100% 가 어디 있습니까? 여러가지 이해관계가 얽히고 섥혀서 전개되는 것이지요. 세상 일이 그것도 정치와 관계된 일이 님이 생가하는 것만큼 그렇게 퓨얼하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에요.
저들이 노리는 게 이쪽에서 노~ 라고 하면 할 수록 물귀신처럼 물고 들어가서 이 걸 이번 지선까지 끌고갈 생각이란 겁니다. 이쪽에서 무고로 걸면, 아마 앞으로 몇 달은 이 이슈로 거의 모든 뉴스가 잠식당할 겁니다. 그 와중에 몇 건 더 터지면, 지선 망하는 것이구요. 강하게 대응해도 답이 없고, 싸울 수로 불리한 상황인 것도 감안해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