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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6 22: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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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 전만해도 전쟁 위기로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날들이었지요.
전쟁 나면 누가 어렵고 누가 좀 불편하다고가 아니라 삶과 죽음이라는 주사위에 내 가족과 내 아이의 운명을 맡겨야 하는 것이죠.
북한과의 문제는 자칫하면 죽고 사는 문제에요. 그냥 돈 좀 못 벌고 불편하고 니가 꼴보기 싫은 것과는 차원이 다른 것 말입니다.
1994년 북한 핵위기를 조금만 아는 사람이라면 그 당시 미국이 북한과 전쟁을 벌이기 위해 어디까지 갔는지 좀 찾아 봤으면 좋겠어요.
미국의 보고서 내용입니다. 개전 후 첫 3개월 안에 미군 사상자 52000명, 한국군 사상자 49만명... 민간인 사상자는 파악 불가?
개전 하면 미군 40만 명 파병, 중국 지상군 8만 5천 북한 파병... 이 정도 규모의 전쟁이 한반도에서 벌어질 수도 있었어요.
지금은 거기에 더해 핵까지 더해졌어요. 감이 오세요.
평화의 대가를 너무 하찮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대통령의 가장 큰 소임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겁니다.
그 게 첫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 첫번째 임무를 아주 훌륭하게 소화하고 계신 겁니다.
그냥 싫어서 까대고 싶다고 하세요. ...합니다. ,...한다고들 하네요.
최소한 글을 쓸 때는 주장만 하지말고 근거를 제시하십시오. 자영업자 세금 올랐다는 근거를 가져와서 써야 할 것 아닙니까?
그냥 옆 집 개똥이네가 장사 잘 못해서 중얼거리면 그 게 사실인가요.
평화에 대한 대가! 무시하고 애써 못본 척 하다가는 국가 안위와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대가를 치루게 됩니다.
누가 뭐라 합디다... 보다는 이런 이런 근거로 볼 때 잘못한다는 객관적인 근거를 갖고 글을 썼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