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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8 22: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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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라고 다 사회적 약자인 것도 아니고, 남성이라고 다 사회적 강자인 것도 아닙니다.
백번 양보해서 여성이 사회적 약자라 할 지라도 무슨 짓을 해도 용서가 된다는 당위성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또한 인륜과 상식 벗어난 짓거리에 대한 비판은 안하는 것이 이상한 것이지 하는 것이 욕먹을 일은 아닌 것입니다.
여성의 인권을 높이고 여성의 복리를 향상시키고 여성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워마드나 이상한 급진 여성주의들의 남성혐오나 인륜을 저버린 행태를 합리화시킬 수도 없습니다. 이들과 같은 사고가 일반화된다면, 어떤 사회에나 존재하는 사회적 약자들의 어떤 일탈도 모두 수용하자는 말과 다름없는 것입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경제적으로 궁핍하다고 해서 범죄를 저지르는 일이 당연할 일이 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이들이 하는 짓거리는 나와 다른 것은 모두 혐오한다는 의식이 저변에 깔린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의 장으로 이 사회를 밀어넣는 것이고, 그 결과는 그들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모든 진보는 점진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진보를 바란다면 그것을 추구하는 모습도 진보적이 되었을 때 가능한 것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