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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5 03: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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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상당수가 김치 처럼 대량으로 만들어 놓고 꺼내 먹을 수 있는 장아치 같은 것들이고 나물은 종류만 많고 들이는 비용과 노력에 비해 양도 적습니다. 정당한 노동의 댓가를 말씀 하시기 이전에 식당에서 저런 상을 차리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 놓고 어떤 절차를 거칠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녹색나물 두 세가지와 콩나물, 볶음 두어가지 등.. 그날에만 먹을 수 있는 소수의 음식 말고는 영업 당일 크게 노력을 들여야 할 것도 없어보입니다. 6개짜리 불 구멍에 미리 준비해 놓은 찌개 구이 볶음 재료 동시에 올려서 준비하고 찬모 한 둘이 냉장고에 있는 반찬들 꺼내 놓고 접시에 담아 상에 올리면 그만입니다. 반찬 가지수 많다고 크게 노력을 들여야 하는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