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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9 19: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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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개인적인, 기억에 남는 만화라면.... <일곱 개의 숟가락> 엄청 울면서 읽었던 기억이 아직도 나서 제일 먼저 생각납니다, <소금자블루스>였던가 <자투리반의 덧니들>이었던가 본편 중간 중간 끼어있는 단편 에피소드들이 굉장히 슬펐어요. 김수정 선생님 만화는 명랑한 그림체인데, 유독 저를 펑펑 울게 했던 적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김진의 <레모네이드처럼> 시리즈 3부작. 지금도 구할 수 있다면 다시 보고 싶은 만화들이고요, 요즘 가장 재미있게 보는 것은 <덴마>네요. (뭔가 써놓고 보니 취향의 간극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