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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8 10: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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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의 힘은 정말 오묘하고 대단해요.
울아들. 아빠지인들은 아빠판박이라고, 엄마지인들은 엄마판박이라고 불리우고요.
양쪽 다 아시는분들은 (대부분 아빠라고 하지만) 제대로 섞었다고 하고요 ㅋㅋ
근데 그 아이가 태어났을땐 완전 시아버지였어요 ㅋㅋ 제가 보자마자 앗. 아버님이다. 이랬거든요.
그리고 제 언니랑 저랑 사람들은 쌍둥이냐 라고 할정도로 닮았대요.
근데 친척분들은 언니는 엄마를, 저는 아빠를 빼다박았대요.
실제로 엄마 젊었을적 사진보고 언니인줄 알았던 ㅋㅋ
아 글고. 제아들 입술은 저희언니(아이의 이모)와 똑같구요. 울언니 딸은 저(역시 아이의 이모) 닮았대요 ㅋㅋㅋㅋ
유전자는 재밌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