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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8 15: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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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머리가 싸우는 경우네요..
이사람만 놓고보면 너무 사랑스러운데, 당신이 생각하는 것과 상대방이 생각하는 것이 다름을 느끼시고 실망하게 되신거죠.
작성자분도 아시다시피
모든 사람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할 수 없습니다.
연게에 몇번 댓글을 달다보면 어쩔 수 없이 지난 제 연애도 생각나는데요..
저는 6년을 사귀다가 헤어졌습니다.
저는 이종과 오유를 하고 제 전 여친은 여시를 했죠.
서로 다르게 생각하는거 굉장히 많았습니다.
저희는 그냥 서로 인정했어요.
서로가 생각하는 사실에 대해서 그냥 인정하는거죠.
그 외에는 모든게 좋았습니다.
작성자분이 그 차이때문에, 혹은 또 다른이유로 상대방분과 헤어졌다고 생각해보세요.
괜찮으시겠어요?
나와 다르다고 하여 헤어지는 것만이 답은 아닙니다.
가능한 절충안을 찾아보시던지.
끝까지 그게 안나오면
"넌 그렇게 생각하렴. 난 이렇게 생각할게. 네가 틀렸다고 하지 않을게. 대신 너도 내가 틀렸다고 하지 말아줘. 그냥 서로 인정하자"
정도로 끝내는게 어떠실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