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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8 00: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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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너무 빠르게 변해가는걸 노인들이 못따라가서 생기는 문제같네요.
아마 글쓴이의 시부모는 '모시고 사는것'을 내심바라지만 많이 양보해서 '전화나 자주해라'로 줄인거겠죠.
그러고는 "내가 뭐 엄청 호강시켜달라고 해 뭘 해달라고해. 그저 전화나 한통 해달라는데 그게 그렇게도 어려워?"라고 답답해하시겠죠.
그냥 한 방향으로 일관되게 대응하시면 어느쪽이든 적응하게되더라구요.
도저히 못하겠으면 쭉 하지마시고 다른쪽으로라도 맘 달래드리세요.
서로 많이 양보해도 그 간격이 너무 많이 벌어지는 세대라 맘이 답답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