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커뮤니는 몰라도 오유가 그리 만만한 곳이 아닙니다. 수 많은 외세침공에도 정화작용으로 살아 남은 곳이기 때문에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가입일자, 방문횟수, 댓글 목록, 올린 글 전부 확인이 가능하고 아이피도 뒷자리 빼고 확인이 가능하죠. 그래서 중복 아이디들도 검출하기도 하고요. 여기 운영진들도 고생 많이 하실겁니다.
이 말 공감합니다. 제가 안양 살때 총선에서 고모부와 투표를 했었죠. 후보가 이종걸이였습니다. 이종걸... 안양역 앞에서 유세하던 모습도 봤었죠.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2번 찍었습니다. 1번 찍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3번을 찍겠습니까? 정의당은 후보가 나왔는지도 모를 정도였고.. 결국 야당 지지자라면 자신이 진보세력이라면 이재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도 경선에서 이재명이 올라선다면 이재명을 찍을 겁니다.
문제는 위에서 언급한 부동층입니다. 부동층은 될 사람 찍습니다. 안될사람 안찍어요. 이들의 논리는 이렇습니다.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은 없다. 그 더러운 정치판에서 살아 남아 승리를 거머쥘 사람 정도면 찍을만 하다. 그래서 찍는다."
그래서 새누리든 더민주든 상관 없고, 될 사람을 찍습니다. 여기에 언론들의 말도 안되는 지지율 도표도 한몫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대선때 언론 믿지 말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기도 하고요. 특히 지지율이 그렇습니다. 정말 허무맹랑한 방식으로 지지율 조사를 하니까요.
이것을 어떻게 타파하느냐가 관건이지 정말 야당 지지자라면 서로 헐뜯을 이유가 없습니다. 지켜보면 답은 나오기 마련입니다.
이재명을 지지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재명을 지지하는 척 하면서 다른 누군가를 깍아내리는 것이 근본적으로 문제입니다. 그래서 의문과 의혹이 드는 것이죠. '정말 지지자가 맞나?', '큰 틀에서는 같은 야당 지지자라면 정말 중요한 본질이 무엇인지 모르는가?' 라는 의문과 의혹.
경선에 제대로 돌입한 상태라면 어느 정도 이해는 합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죠. 이러한 상황에서 같은 야권 인사를 깍아 내리는 것은 정당하지도 올바른 모습도 아닙니다.
누구를 지지하는건 하등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 누군가를 지지한다고 해서 다른 누군가를 깍아 내리는 것은 정당하지 않고 올바른 모습도 아닙니다. 반드시 배척하고 지양해야 한다고 봅니다. 흠이야 잡으려 하면 얼마든지 있고, 생김새 표정부터 옷차림가지고도 물고 늘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선명한 정치를 만들고자 하는 것의 근본이 되어선 안됩니다.
"대통령 이기 전에 여성" 입은 삐뚤어 졌어도 말은 바로 해야지. "여성 이기 전에 대통령"이 맞는 말이다. 차라리 이 발언은 하지 말았어야지. 누가 부역자 아니랄까봐 말도 안되는 무논리를 시전하는가 대통령이라는 무게를 겨우 성별적인 것으로 두지 마라. (흥분해서 반말 죄송합니다. 위 말은 유영하한테 한 말입니다.)
남편분이 말씀하신 것 중에 무게중심이 빠져 있습니다. 영상의 해당 남성의 무게와 마트카의 무게의 상하관계를 놓고 볼때, 마트카의 내용물이 적고 무게도 별로 나가지 않는데, 영상 말미에 남성이 무게 중심을 앞으로 하지 않았죠. 여기서 무게 중심이 뒤로 쏠리는데 넘어지기 전에 중심을 앞으로 하거나 내려왔어야 했습니다. 이 점을 가지고 등짝 스메슁을 하시면 될듯 합니다. 각도와 속도는 큰 영향이 없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