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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9 2017-03-23 12:00:54 2
주차장에 나타난 제갈량 [새창]
2017/03/20 19:37:29
그러게요 저도 이 생각했죠. 정신 없이 주차를 해서 죄송하다. 헌데 지금 음주를 한 상태라 운전을 못하니 대신 좀 해주실 수 없느냐 정말 죄송하다. 그럼 서로 불쾌할 일은 없을거 같은데 말이죠. '미안하다'라는 표현보다 '죄송하다'라 표현하면 더 좋을테고요. 나이 여하를 떠나 제일 공손한 표현이 죄송하다이니 다른 차주들이 한바탕 하자 이런 상황이 아니였다면 충분히 받아들일거 같고요. 전 좀 이해가 안되네요. 이게 어찌보면 별일 아닌데, 별일 아닌걸 별일이 되었으니 세상 참.. 요지경
1588 2017-03-23 09:02:39 0
내가 너 길고양인줄알고... [새창]
2017/03/22 23:03:21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왜 이런거에 뿜는걸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빛이랑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ㅋㅋㅋ 미치겠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87 2017-03-23 08:55:52 2
육안으로 보입니다(예은아빠 트윗) [새창]
2017/03/23 05:17:44
감사합니다.
1586 2017-03-20 08:53:57 3
성평등 양성평등따위는 분열을 조장하는 악의적인 프레임입니다. [새창]
2017/03/19 22:23:42
맞습니다. 저 또한 본질을 잊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네요. 이 글을 보고 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585 2017-03-20 07:32:24 25
전역자 양심선언 [새창]
2017/03/20 00:43:57
초코바 얘기가 나와서 ㅎㅎ 일요일에 맛난거 준다는 동기생들 말 듣고 교회를 가서 세례를 받고 오니 천주교에서 더 맛난걸 준다길래 다음에 천주교를 가서 세례명을 받고, 불교는 넘사벽급으로 준다길래 가서 법명 받고 왔었습니다. 전 어차피 종교 회의론자라 의미를 안두거든요. 그렇지 않은 분들이 볼땐 문제 많아 보이겠지만..

자대 배치받고 나서 일요일에 불교를 가면 잠을 잘 수 있었는데 여단장이 들어와도 아무도 일어서서 경례를 안했었죠. 종교적 측면이라 아무도 뭐라 하는 사람 없더군요. 스님 말씀 듣지도 않고 잠만 자다가 나오면 국수와 바나나, 사과, 배를 주었고 석가탄신일에는 잔치집 버금가는 음식들이..

관악산 등산할때 삼막사라고 절이 있는데, 일요일에 가면 국수 주더군요. 등산객들 줄지어 국수 먹는 장면이 신기하기도 하고

내가 지금 뭔소릴 하고있는건지;;
1584 2017-03-20 07:24:07 0
[새창]
오타가 있네요. 공동체 의식이 아니라 공동체 이익.. 아.. 노안이.. 세월이..
1583 2017-03-20 07:23:11 1
[새창]
써서 손해는 절대 안보실 듯 합니다. 일반 사병으로 제대한 것하고 간부나 장교 출신으로 제대한 것하고도 차이가 은근히 있죠. 대위 출신 전역자라고 하면, 그래도 어느 정도 예우는 해주니까요. 어떻게 보면 이게 관료주의의 폐해라 해야 할지, 관료주의 장점이라 해야 할지.. 군대라는 강제성을 지닌 집단이 있는한은 사라지지 않을지 모르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현역 군필자에 대해서는 사회적으로 천대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이기도 합니다.

군필자.. 이젠 누가 알아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군필자는 너무 처량하고 비참한 심정일 수 있어요. 공동체의 의식에 우선한다는 미명아래 현역 복무를 했는데, 개나 소나 군대 가는거 아니냐 그게 뭐 대단한 일 한거냐. 누가 이런 말 하면 참 복잡 미묘한 그 생각의 소용돌이란..
1582 2017-03-20 02:15:56 0
군대 안 갔다온 이재명과 안희정의 컴플렉스 [새창]
2017/03/19 23:31:01
가부장적 관념이 오늘날에도 남아 있는데, 가부장제를 자의든 타의든 누려야만 했던 세대에서는 현역 군필과 미필의 차이는 엄청날 겁니다.

현역이냐 방위냐 조차도 열등감의 차이가 될 수 있는데, 하물며 미필이라면 말할 것도 없겠지요. 세대론 같지만 저 세대에서는 현역 군필이 가지는 무게감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2천년 초반만 하더라도 '군필자 우대'라는 공고가 많았습니다.

그러니 저들이 가지고 있는 그 열등감은 엄청날 것입니다. 당시만해도 "남자는 군대를 다녀와야 그때부터 진짜 남자다. " 이 문장 자체가 고착화 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군대 다녀오지 않은 사람을 '핏덩어리'라 표현을 하기도 했었죠.
1581 2017-03-20 02:10:29 12
[새창]
저 같은 자들이 어찌보면 진짜 죄인인지도 모릅니다. 더 관심 가지고, 더 알아보고, 이런 것을 하지 않고 집안 어른들이 누구 찍어라 해서 찍고. 그것이 진리인양 받아 들이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중학생 시절 발표할때 박정희를 우상화하는 말도 서슴치 않았었죠. 이제서야 내가 왜 저때 저런 짓을 했었나.. 그리고 당시 선생님이 '그건 잘못 알고..'에서 더 이상 말을 이어가지 못하셨었습니다. 박정희에 대한 우상화가 극에 달하는 지역인건 물론이요. 당시에 박정희로 이만큼 산다는 것이 뿌리깊기도 했으니까요. 아마 선생님이 차마 말을 못하셨을 듯 합니다. 그리고 말해봐야 이해도 못하고 알지도 못했을거라 생각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지나온 세월 잘못했던 부분을 또 반성하고 반성합니다. 제가 어리석었고, 아해 같았습니다.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다. 이런 말 들을때 가슴이 아팠습니다. 몰랐다.는 말이 이젠 순수하게 받아들여지는 세상이 아니기에 말로만 하지 말고 실천하여 제 주변부터 바꿔 나가야 한다는걸 이젠 압니다.

저는 내 주변부터 시작하여 알리고 있습니다. 쉽지만은 않습니다. 집안 어른을 상대로 그 생각의 틀을 바꾸는게 어려운걸 알지만 천천히 다가가고 있습니다. 그것이 신념이 된 분은 더 어렵지만,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 이렇게라도 죄지인 것에 대해 죄사함 받기 위한 행동을 하려 합니다. 남들이 볼적이 가식이라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최소한 저는 그렇습니다.
1580 2017-03-20 02:03:43 10
[새창]
다들 참회를 하는 자리인 듯 하여 저도 밝힙니다. 경제 살린다길래 진짜 경제 살릴 줄 알고 저는 이명박 찍었었습니다. 어그로 아닙니다.

보수의 성지라는 곳에서 태어나 자랐고 집안 분 중 대다수가 친박이기도 합니다. 변명을 하고자 하는 것도 아닙니다.

스스로 깨어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고, 깨어나도록 도와준 이도 있습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정신을 부여잡고 있습니다.
우매한 자일때 저지른 실수가 얼마나 큰 실수인지 매번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사죄하고 싶습니다.

오유하면서 처음 밝힙니다.
1579 2017-03-20 01:55:32 0
[새창]
1아닙니다. 저도 jtbc가 탈피하여 변화를 온전히 이루게 된거라 생각하고 옹호하는 글 적었다가 오유에서 뭇매를 맞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알았지요. '아.. 이거 내가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구나.' 라고요. 그 글이 지금도 있습니다. 어지간하면 삭제를 잘 안하다보니.. 그리고 이러한 것이 저는 오유의 자정,정화작용의 한 축이라 생각 합니다.
1578 2017-03-20 01:45:15 4
이번 일은 문재인이 잘못했네(펌) [새창]
2017/03/19 21:29:33
문재인 후보를 툭하면 종북 좌빨로 몰아가는 것이 언론들인데, 현역 특전사 복무를 했고 표창까지 받았다고 하는 것으로 자신이 종북 좌빨이란 이유가 될 수 없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프레임이 꼬였지만 흔히 사용되니 표현을 그대로 쓰자면 수구 세력들 입장에선 지금도 전두환이를 전장군 하면서 찬양을 하는 족속들이 있는데, 당시 정권을 부여잡고 있던 사람이 표창까지 준 사람이 종북 좌빨이면 수구 세력이 말하는 논리 자체가 개박살이 나는 겁니다.

자신의 입으로 이런 표창을 받았다 하는것이 나은 방향이지. 괜히 말 안하다가 뒤늦게 언론에서 '문재인 후보 알고보니 5.18 학살의 주범 전두환한테 표창 받아.' 이딴 식으로 기사쓰고 네거티브 할게 안봐도 뻔한데, 말이죠.

즉 문재인 후보는 그 어떤 것에도 거리낄 것 없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건 자랑하려고 하는게 아니죠.

아마 저 발언으로 인해 문재인 후보에 대한 종북론은 개박살 날 겁니다. 현역 특전사로 복무했다는 것을 계속 어필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1577 2017-03-20 01:37:25 9
[새창]
그렇지요. 저 그래피를 보면서 손석희옹이 그냥 넘어갔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촛불 집회 당시 미 디새관의 불이 꺼진게 맞는건지 아닌지에 대해 보도할때 석희옹이 이건 이렇지 않느냐 반문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확인을 하는 작업을 했었죠. 기억 하실 겁니다. 허면 저 그래프를 보고 지금까지 그냥 넘어간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든다는 것이죠. 위 그래프 중에 예를 들어 이건 30%인데 그 반도 안되는 12%가 마치 20%처럼 보이는데 이건 실수한거 아닙니까? 이렇게 지목을 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저런 것이 어찌 저렇게 여러번이나 있었던 건지 의문이 안들 수가 없습니다.
1576 2017-03-20 01:34:27 7
[새창]
1 방송에서 대놓고 왜곡을 하는 곳은 다들 아실테고요. jtbc도 그 틀에서 완전히 벗어나진 못했음을 인지하고 바라보는 독자나 시청자 시민들이 경계해야 함을 역설하고자 하는 것이 본문 내용 같습니다. 주어가 빠져서 자칫 내용이 산으로 갈까봐 추가로 적습니다.
1575 2017-03-20 01:23:19 16
[새창]
11 저 섬네일 자체가 문제란 것을 위 본문에서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굉장히 현혹하기 쉬운 것을 자행하고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라 보고요. 방송내용에서 대놓고 왜곡을 하는데 섬네일만 문제이고 방송내용에 문제가 없다고 해서 선처받진 못합니다. 초록은 동색이란 틀을 벗어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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