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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6 05: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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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이 잘못된 부분이 있어 다시 적습니다.
각 나라가 처한 상황을 안다면 모병제, 직업 군인제는 현실성이 상당히 떨어진 다는 것을 알아야 하죠. 북한군 현역이 100만여명에 달합니다.
현대전이 과거처럼 인원수에 의한 전쟁은 아니지만, 필수적으로 그 나라의 국방력의 지표 중 하나임은 분명한 부분이니까요. 프레임이 꼬였지만 수구쪽에서 진보는 안보의식이 없다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떻게 북을 견제하고 외교를 통해 국익에 큰 도움이 되는지 가장 많은 고민과 현실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진보진영이기도 합니다. 역대정권에서 국방 예산 투입한 자료만 봐도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부분이구요.
전문 군인을 양성하는 것이 어찌보면 가장 이상적인데, 모병제는 언제든 전쟁이 발발할 위기에 놓인 곳에서는 적합성이 떨어집니다.
우리 나라 군대 시스템을 보면 이젠 2년도 안되지만 제대하고 나서 끝나는게 아니니까요.
군 제대하고 예비역 있고, 예비역 끝나면 마흔살까지 민방위 훈련을 합니다. 이걸 왜 할까요? 민방위 훈련 날로 먹긴해도 필수적으로 교육 받아야할 내용이 담겨져 있는건 부정할 수 없죠.
당장 전쟁나면 어디로 피신해야 하는지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왜 군 장성 출신들이 현역으로 복귀를 하는지 등등
훈련과 교육을 받지 않으면 결코 모릅니다. 모병제에서 예비역과 민방위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 입니다.
어느 안일하게 전쟁 절대 날 수 없어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언제든 전쟁이 발발할 수 있는 휴전국이므로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 현실에 의해 '강제 징병'을 하고있는 것이고 이것은 국민의 합의로 인해 이루진 부분이기도 합니다.
6.25 사변 이후 강제 징병인걸 많은 여성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답답합니다. 주어를 쓸까 말까 하다가 이런 글을 보면 참으로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