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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 2017-02-26 22:18:31 1
지금 의원내각제 개헌안 받고 재선거하면 좋은데. [새창]
2017/02/26 21:42:31
막장이 되면 대통령제가 더 막장이 된다고 말씀하셔도..

같은 나라가 대통령제하에서 막장이 돼서 내각제로 바꾸거나,

또는 내각제하에서 막장이 돼서 대통령제로 바꾸는 예가 있기는 한가요?

혁명 이후 프랑스..?? 나치 독일..?? 그거야 말로 구시대일거구요.

사실 님의 주장을 보증할 만한 실례가 없잖아요.
1749 2017-02-26 22:16:57 5
지금 의원내각제 개헌안 받고 재선거하면 좋은데. [새창]
2017/02/26 21:42:31
근데 그정도로 정치의식이 발달된 사회라면 굳이 대통령제를 내각제로 전환하지 않고도 대다수가 잘먹고 잘살수 있겠죠.

요즘 내각제 채택한 '선진국' 들 하는 꼬라지 보면 잘하기는 커녕, 딱히 협치하거나 민의를 반영하는것처럼 보이지도 않고 말이죠.

결국 국민들에게 어필할만한 매력이 없다는 거에요.

왜 내각제로 바꿔야만 하는지 설득시키기가 힘들단 말이죠.

근데 님 말씀 들어보면 국민의 동의를 구하는 부분이 생략하고 계신것 같아요.

국민의 동의 없이 국회의원들이,

혹은 정권이 지들끼리 상의해서 후딱 해치워버려도 왠지 글쓴님은 궁극적으로는 그게 옳다 하실것 같아요.

심지어 국민투표에서 부결되더라도,

내각제가 대통령제보다 더 좋은 제도이므로 독단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보이실것 같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1747 2017-02-26 22:05:12 6
지금 의원내각제 개헌안 받고 재선거하면 좋은데. [새창]
2017/02/26 21:42:31
찬성 안할건데요?

결국 대통령제나 내각제나 막장으로 갈때는 별반 다를거 없다는 얘기네요.

그러면 역시 막장으로 가지 않는 대안이 필요하겠고 말이죠.

저는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식, 총체적인 정치의식의 장려 및 세부적인 시스템 보완이 선결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상황에,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내각제로 확 바꿔버린다고 해서 딱히 좋게 바뀌는건 없다고 보거든요.
1746 2017-02-26 19:45:50 2
의원내각제 개헌은 해야 됩니다. [새창]
2017/02/26 17:44:16
아, 그리고 현재 내각제를 실시하고 있는 그 '선진국' 들 가운데 상당수가 극우화하고 있는거 아시죠?

일본은 뭐 말할것도 없고..

잉글랜드는 뻘짓거리 하다가 EU 탈퇴했고, 알려지지 않은 정치 막장 벨기에..

프랑스 (내각제로 보기가 좀..) 랑 이탈리아랑 네덜란드도 극우 정당들의 세몰이가 상당히 커졌고 말이죠.

특히 이탈리아는 '베를루스코니' 라는 사람 하나만으로도 부패한 내각이 어떻게 되는지 잘 보여주고 있잖아요.

어찌 보면 일본과 쌍벽을 이룰 정도로 내각제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생각해요.

호주나 뉴질랜드도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엄청난 고충을 겪었고..

스칸디나비아의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등등은.. 글쓴님 말씀을 빌리자면 대통령제로 했어도 잘됐을 나라들이라는 생각이 들구요.

그나마 남은게 캐나다랑 독일 정도인데..

솔직히 '선진국들 중 다수가 내각제를 채택했다' 는 얘기를 꺼낼 시기라고 하기는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대통령제를 채택한 국가중에도 막장 행보를 겪고 있는 나라의 예를 들라면 꽤나 나올거라는 거.. 잘 알고 있지만요.

결국, 아무리 시스템이 중요하다 해도 완전무결에 가까운 A.I 가 지배하는 세상이 오지 않는 이상, 아직은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뽑히는 사람도 물론 중요하지만, 뽑는 사람들도 중요해요.

지금은 뽑는 사람들의 정치 의식이 성숙하기를 바라고 장려하는게 그나마 우선일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그냥 우리가 익숙한 방식을 쓰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좋은 사람을 가려 뽑는 능력을 키우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1745 2017-02-26 19:09:14 1
의원내각제 개헌은 해야 됩니다. [새창]
2017/02/26 17:44:16
뭐 어차피 내년 이맘때쯤 되면 글쓴님과 유사한 논조의 글이 엄청나게 많이 올라올테니..

그냥 예방주사 맞는셈 쳐야겠네요.
1744 2017-02-26 19:04:54 1
의원내각제 개헌은 해야 됩니다. [새창]
2017/02/26 17:44:16
최근까지도 대통령과 다수당이 같은 편이었지만 야당이 쌍욕을 먹던 우리나라에서 과연 정치적 책임이 물려지려나 모르겠네요.
1743 2017-02-26 16:58:08 20
레바 해명글 올라왔습니다. [새창]
2017/02/26 14:26:51
까여야죠.

부주의함만으로도 많이 까여야 하겠지만, 베충이라는 의심을 받은데 대한 본인 해명의 신뢰성 역시 많이 낮아졌습니다.

요즘 시대 인터넷 커뮤니티 좀 했다는 사람들 가운데 정확히 의미도 모르는 단어를 꼼꼼히 검색도 안해보고,

그냥 남들 쓰는거 보고 '아, 이거 요즘 유행하나 보다. 이럴때 쓰면 되겠구나' 하고 그냥 써버리는게 정상적인 일은 아니잖아요.

일베, 메갈 등등이 판친지도 꽤나 오래됐는데, 그와 관련한 사건들이 셀 수 없이 많고, 그 중에 용어 사용에 관한 사건도 무수히 많은데 말이죠.

더군다나, 그냥 평범한 사람은 백번 양보해서 그럴 수 있다 쳐요.

레바씨는 최소한 인터넷 공간에 한정해서만은 본인이 그냥 평범한 사람보다는 좀 더 영향력 있다는걸 스스로 잘 아실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워낙 여러군데서 까여봤고, 또 전에 비슷한 경우로 한번 질타를 받아본 적도 있던 사람이라 더더욱 그런 면에서 조심할거라 생각했었는데,

아예 '조심해야 한다' 는 충고조차 필요치 아니할 사람이라 생각했기에 더욱 실망스럽군요.

레바씨야 딱히 관심 없으시겠지만, 앞으로 레바씨 관련 자료를 오유에서 보는 일이 잘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742 2017-02-26 15:43:14 64
조기숙 교수 "개헌하고 싶다면 국회 자진 해산하고 올 대선에 총선 같이" [새창]
2017/02/26 15:18:37
솔직히 개헌파라고 뭉뚱그려 불러주는것도 지나치게 대우해주는것 같습니다.

내각파로 불러야죠.

본인들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표현할 용기도 없는지,

'지방 분권' , '이원집정부제' , '제왕적 대통령제를 개혁' 운운하고 있으니 누구한테 씨알이나 먹히겠냐 말이죠.
1741 2017-02-26 15:26:57 5
[새창]
근데 님한테 제가 문재인 지지자들에게 더이상 신경 끄시라고 말씀드려도 안그러실거잖아요?
1740 2017-02-19 18:58:45 16
정신병 걸릴거 같다는 보배인 [새창]
2017/02/19 16:19:29
옛날에 백골단이나 정치 깡패 같은거 하던 새끼들이 정신 못차리고 고대로 나이만 쳐먹었으면 할법한 행동들이네요.
1739 2017-02-19 11:28:53 101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에 김민희(1보) [새창]
2017/02/19 03:50:05
영화 내용 자체가 '유부남 감독을 사랑하게 된 여자' 더군요.

감독 홍상수, 주연 김민희..

참 좆같지 않나요?

애먼 사람들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얻은게 배우로서 영원히 역사에 남을 명예라니..

시간이 지나면 뒤에것만 남겠죠.

수십년 뒤에 '서프라이즈' 같은 프로그램에서 '대배우의 위험하고 안타까운 극적인 사랑' 정도로 포장돼서 말이죠.
1738 2017-02-18 16:22:31 288
친일파 후손이였던 강동원 [새창]
2017/02/18 13:32:08
찾아보니 꽤 오래된 인터뷰더군요.

외증조부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기도 전이더라구요.

그런데 그동안 이런 얘기가 퍼지지 않은것도 참 대단한 일이네요.

이 글 보고 처음 알게된 분도 되게 많으실것 같아요. 저도 그렇구요.

솔직히 과거 이지아씨 사건때 일었던 감정이랑은 좀 다른 종류의 감정이 들지만,

아무래도 이미지 실추는 피할수 없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자랑할 만한 일이 아니란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친일인명사전 등재 이후에 뭐라도 말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오랜 시간동안 조용히 묻어가면서 착실히 커리어 쌓는것에만 집중했다는게 영 찝찝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데뷔 초기에 이런 사실이 알려졌다면 지금의 대스타 강동원은 없었을 수도 있을테니까요.
1737 2017-02-15 12:47:12 30
박사모 경선 역선택 홍보하네요 [새창]
2017/02/15 12:08:53
벌써부터 2022년 민주당 경선이 기대됩니다.

올해 문재인이 당선된다는 전제하에,

더이상 문재인이 후보로 참여하지 않는 민주당 대선후보경선에서 과연 완전국민경선 소리가 나올까요?

만약에라도 나오지 않는다면 한껏 비웃어줄 생각입니다.

니들이 5년전에 했던 짓 기억 안나냐고, 반대하는 사람들더러 니들이 불리할것 같으니까 반대하는거 아니냐고 했던거 기억 안나냐고 말이죠.

이젠 돌이킬수 없습니다. 민주당은 앞으로도 계속 국민완전경선 해야할겁니다. 다른 방법을 내밀 당위가 완전히 사라졌어요.

설마하니 그때 가서 이번에 일어날 역선택 핑계대고 다시 바꾸려고 하는 파렴치한 짓을 저지르진 않겠죠. 아무렴요.
1736 2017-02-15 09:31:03 3
'유희열의 스케치북', 폐지 안함 [새창]
2017/02/15 08:30:48
미쳤나 이 시발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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