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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2016-04-04 13:03:29 3
TV 토론 사이다 노회찬 [새창]
2016/04/03 14:10:43
1 NL과 PD가 왜 나오냐면 계급문제, 분배정의, 사회안전망, 조세정의, 약자 소수자 보호에 관심이 있고 북한 독재에 대해서는 혐오감을 가지는 게 일반적인 PD이고 노회찬 역시 PD인데, 그 정도 기본적인 것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NL에게나 어울리는 질문을 했다는 점에서 꺼내신 얘기 같습니다
79 2016-04-04 12:41:00 2
TV 토론 사이다 노회찬 [새창]
2016/04/03 14:10:43
현실 사회주의 국가들에서 일당 독재나 일인 독재가 나타났으나 그것이 프롤레타리아 독재는 아니었습니다
마르크스가 주장한 것은 사회구성원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모든 노동계급이 자본계급을 쓰러뜨리고 비로소 진짜 주인이 되어 모두가 평등하게 되는 이상향을 사회과학적으로 규명한 것입니다
트로츠키주의자들은 스탈린주의자들이 주장한 봉건주의 공산당독재는 마르크스의 프롤레타리아 독재와는 정 반대인 엉터리라고 평가합니다
78 2016-04-04 12:19:47 2
[새창]
'린민군'이란 단어가 눈에 거슬리네요 두음법칙을 적용시키지 않아도 인민군(人民軍)은 인민군으로 읽습니다
북한이나 연변말 흉내낼 때 저런 식으로 엉터리를 쓰면 재미가 반감됩니다
작년엔가 연세대 북한식 대자보에도 마지막에 '련세대학교'라고 적힌 것을 봤는데 '끌 연(延)'은 련으로 적지 않습니다
77 2016-04-02 13:16:57 2
최근 프랑스 [새창]
2016/04/02 00:06:07
프랑스 영국 덴마크 등의 나라에서는 의무교과 과정에 '시민교육'이 있고 거기서 노동에 대해 배웁니다
노동자 권리, 노동 조건, 파업, 노동조합, 단체교섭과 협상 등이 그 내용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일할 권리, 근로계약서, 임금, 안전, 불법노동, 임금노동자들의 행위와 집단적 조직, 집단적 행위의 다양한 형태들과 정치적 시민권, 파업, 사회운동, 시민권, 파업의 정치적 사회적 역할, 압력집단과 집단적 행위, 노동조합과 사회운동, 사회집단과 집단적 행위, 질병으로부터의 보호, 분배적 정의의 주요 개념, 다양한 인권선언 등을 중요하게 다룹니다
독일의 경우엔 중학생 때 이미 직업 진로를 결정해야 하기에 다른 나라들보다 노동에 대해 더 구체적이고 폭넓게 배웁니다
권리를 침해당하면 잃어버린 권리를 찾기 위해 실력 행사를 할 수 있어야 하고, 노동자로서의 자신의 권리를 교육을 통해 이미 배운 사람은 그렇게 합니다
그들이 당연히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노동자 연대' 정신입니다
타인이 권리를 잃어버렸을 경우에, 그것은 타인의 일이 아니라 '노동자의 권리'를 침해 당한 것으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화물노조가 총파업을 해서 프랑스 국내 뿐 아니라 유럽 화물 운송이 마비되었을 때에도 일반 시민들은 큰 불평 없이 오히려 지지했죠
그들의 권리가 지켜져야 자신의 권리도 지켜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권리를 알고 지킬 수 있는 사람이 진정 살아있는 사람이겠죠
뉴스에 '시민의 발을 볼모로...'하며 파업을 하게 된 원인은 말하지 않고 파업으로 인한 불편만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불평 불만을 인터뷰하는 것만 나오는 우리 사회에서는 자신이 노동자임을 잊어버리게 합니다
76 2016-03-23 16:17:06 0
어제 베오베간 해변 쓰레기 정리하는 "일본의 양아치들" 확인해보니.. [새창]
2016/03/23 11:59:08
본문과 별 관계 없는 얘기지만, 일본에서 큰 지진이 나서 도로가 망가지고 물자 보급이 어려워지면 피해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구해주는 역할을 한 사람들이 바로 폭주족입니다
예를 들면 기저귀도 여러 사이즈가 있는 모양인데 '무슨 브랜드의 무슨 사이즈'로 구해달라고 하면 그것을 그대로 구해줄 정도라고 합니다
돈을 벌기 위함인지 아니면 지역사회에 진 빚을 어려운 시기에 자신들의 몸으로 갚기 위한 의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75 2016-03-23 13:05:53 2
[새창]
어떤 의미로 쓰셨는지는 이해하겠는데요 그것을 '인간의 본성'이라고 말씀하시면 곤란합니다
모든 사람이 조건만 적절히 갖추어진다면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범죄 심리가 생득적 or 유전적 or 선천적이라는 말인데, 그보다는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에 여러 환경과 부딪히며 일그러진 부분이 범죄로 이어진다고 보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보는 눈이 없더라도, 마을 안의 규칙이 사회의 법보다 우선이어서 범죄 사실이 쉽게 덮일 수 있는 분위기이더라도, 혹은 범죄로 인해 받을 형벌이 범죄를 통해 얻을 이익에 비해 훨씬 미미할지라도 자아 형성 시기에 윤리, 도덕성, 인내심 등이 제대로 탄탄히 갖춰진 사람이라면 범죄의 유혹에 쉽사리 빠지진 않겠죠-대표적인 폐쇄적 사회인 군대에서 후임에게 욕 한 번, 구타 한 번 안 한 사람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윤리나 도덕성은 후천적 학습에 의해 길러지는 거 아니냐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사단칠정론의 사단을 보시면 인간과 다른 동물을 구분 짓는 단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학습이 아니라 저절로 얻게 되는 마음입니다)
'어디든' 똑같다는 말씀에도 동의 못하겠네요
74 2016-03-23 12:25:56 0
[새창]
마루야마 겐지 작가의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 를 읽어 봤는데 시골생활이 흔히들 생각하는 여유로운 전원생활이 아니더군요
한국은 일본과 다르겠지 생각했는데 이 게시물 읽으니 비슷하군요
73 2016-03-14 11:36:14 0
바보같은 일본어 표기법 [새창]
2016/03/13 00:08:27
본문을 다시 읽어보니 뜬금없이 '마쓰모토 세이초'가 들어가 있네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이긴 해도 그 분 이름이 대체 왜 들어가 있는지 작성한 저도 의문이네요 ㅎ
72 2016-03-14 11:31:50 0
바보같은 일본어 표기법 [새창]
2016/03/13 00:08:27
네, 저도 그렇게 표기된 책을 기억합니다. 80년대 중반까진 '스포-츠, 카-드'처럼 가로선으로 표기된 것도 봤습니다. 카타가나 쓰임새처럼 외래어엔 폰트를 달리 쓰기도 했죠. 크리스탈 폰트와 비슷했습니다
71 2016-03-13 00:19:02 0
[새창]
저도 호시 신이치 플라시보 시리즈를 거의 다 갖고 있는데 봇코짱은 없어요
인터넷 중고 서점을 둘러보니 희소성 때문인지 그것만 20,000원이나 하네요
부디 저렴한 가격에 내놓은 책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70 2016-03-12 18:01:21 5
[새창]
'만큼'이 '딱 그 정도로' '딱 거기까지' 의 뉘앙스로 '정도의 한계'를 나타내는 의미를 표현하는 데만 쓰이지는 않습니다
거의 같은 의미로 쓰이는 '만치'는 '어머니의 얼굴이 놀랄 만치 수척했다' 같은 예문이 사전에 있습니다

나는 이런 하찮은 일에 시간을 할애할 만큼 한가한 사람이 아니다
이 둑길의 양옆으로는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넓은 개펄이 펼쳐진다
나도 할 만큼 했는데 그렇게 박대를 당하고 보니까 이제는 악만 남았다
그는 한낱 석공일 뿐, 부처님의 거룩한 광명의 세계를 열 만큼 재주가 없습니다
등의 예문으로 봤을 때 '~할 정도로'와 거의 같은 의미로 쓰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69 2016-03-12 14:33:22 8
[새창]
작성자님이 네 가지 예문을 들어 주셨는데 작성자님은 그것이 왜 놀라운지 의문을 가지시네요 저는 그 점이 오히려 놀랍습니다
놀랍다
①(무엇이)감탄스러울 만큼 굉장하거나 훌륭하다
②(무엇이)갑작스럽거나 뜻밖이어서 두렵고 흥분된 상태이다
③(무엇이)괴이하고 이상하다

[~만큼은 "딱 그 정도"라는 뜻인데]라고 하셨는데,
'그는 실로 놀랄 만큼 빠른 솜씨로 상대방을 제압하였다' 라는 예문이 사전에 실려 있습니다
'놀랄 만큼 큰 상어'와 위 문장의 '놀랄 만큼'의 용도가 문법적으로 차이가 없습니다

글 내용으로 보아 작성자님은 자연스러운 문장을 추구하시는 분 같은데
[소위 배운체하는 인간들도 여지없이 이런 표현들 써대는걸 보면 뭘 알 수 있냐하면 책을 안 읽었다는 걸 알 수 있고요.]
이런 문장은 전혀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평소에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이런 어색한 문장을 쓰지 않겠죠

-> '소위 배운 체 하는 인간들도 여지없이 이런 표현들을 써 대는 걸 보면 책을 안 읽었다는 걸 알 수 있고요'
혹은 '많이 배운 척 하는 사람들도 이런 표현을 쓰는 것으로 보아, 그들 역시 책을 안 읽었다는 걸 알 수 있고요'

[관심을 주지 않는데 왜 놀라고 쳐자빠져 지랄인가요?
이건 모두 영어 surprisingly를 조옺같이 번역한데서 유래된 표현입니다.]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나 게시판에 이런 욕설들이 난무하는 것이 보기 싫어서 오유에 자주 들어오는데요,
베오베에 이런 이상한 글이 올라와 있으니 정말 기분이 불쾌합니다

본문의 글이 말의 쓰임새를 지적하는 글임에도, 맞춤법, 띄어쓰기도 엉망이고 더군다나 지적하는 내용도 사실과 다르고
많은 댓글들도 그런 이상한 부분을 눈치 못채셨는지 본문에 동의하는 내용이고... 참 이상하네요
68 2016-03-12 12:09:00 1
[새창]
놀래켰어요 -> 놀라게 했어요
67 2016-03-10 18:16:57 0
버니 샌더스의 미시건주 승리가 얼마나 대단한 이변인지 보여주는 그림 [새창]
2016/03/10 00:53:50
어떤 의미에서 주한미군 주둔 유지가 필요한 입장이라는 것입니까?
남한의 국방력만으로는 대북억지력이 부족하다고 평가하시는 건가요?
설마 조중동 종편 국방부의 얘기처럼 주한미군이 철수한다면 서울이 불바다가 되거나 남한에 핵폭탄이 떨어질 거라 믿고 계시는 건가요?
민주당은 타국 민중의 고통 따윈 관심도 없습니다 제가 보기엔 민주당에게 돈을 대주는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기 바쁜 것 같습니다(물론 그 기업들 중엔 무기 제조사도 포함되지요)
빌 클린턴 재임 당시 이라크 민중의 고통은 생각해 보셨나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aranmul&logNo=220344854567
미군이 남한에 주둔하는 것은 전쟁을 막는 역할이 아니라 전쟁을 부추기는 꼴이라 생각합니다
66 2016-03-03 18:29:39 0
베오베 '질염에 유산균 추천하셨던분??'의 댓글을 보고 [새창]
2016/02/28 02:22:21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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