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은 자신의 아이만 보지만 이 분야에 일하시는 분들은 여러 아이들을 보게 됩니다. 보통 수백에서 수천명을 경험하시죠. 물론 많은 학생을 경험한다고 다 전문가가 되는건 아닙니다만.
어릴 때 학습능력이 뛰어난 아이는 보통 IQ(특히 모계)가 높을 가능성이 높구요 자제력이 강하다 아니다는 상대적인 개념이라 내 아이들만 보면 판단이 잘 안 됩니다. 학업 성취도와 학습능력은 별개라는 말에 동의 합니다만 중고등학생들은 학습능력이 곧 학업 성취도와 동일시 되는 경향이 있어서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저 윗분이 말씀 하신바와 같이 학습능력이 뛰어나다는 게 당연히 사회적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공부 잘하면 좋은 일이 많고 성공의 기회가 더 넓게 보장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교육에 종사해 보면 위 실험이 나타내는 사실을 명백히 알 수 있습니다. 참을성에 관련된 특정 뇌부위가 활성화 된다는 것은 의학, 생리학적 문제니까 배제하고, 자제력이 있는 아이는 시험을 잘 치고, 규칙을 잘 따르고, 학습 능력이 뛰어나고, 규범을 잘 지킵니다. IQ와 함께 학습능력을 좌우하는 양대 요인이죠.
TMI: 우리나라 활에 관한 이야기는 한반도와 북방민족의 강력한 연관성을 시사합니다. 고주몽 설화가 대표적이죠. 고려시대에도 활에 관한 일화가 많은데 대표적으로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 할 당시 반대 근거로 내세운 4불가론 중 "장마철이라 활의 아교가 풀어지고"라는 대목에서 고려 군사력의 상당 부분을 활에 의존하고 있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이성계가 나라를 세우면서 활이 매우 보편화 됩니다. 조선의 왕들 자체가 활쏘기를 매우 즐겼고(왕들이 활쏘기를 너무 크게 생각한다고 신하들이 자제하라고 잔소리 함)특히 유교적 교육차원에서 문신이라도 활쏘기와 말타기는 기본적으로 해야했고 국가에서 그 절차와 의례를 정하고 대규모 국가행사에서 부터 자그마한 지방행사까지 많은 활쏘기 행사가 있었습니다.
조선말쯤 되자 변경지역에만 남아 있던 여자 궁사까지 다시 부활하면서 안 그래도 활쏘기 좋아하던 민족에게 활쏘기는 가히 스포츠이자, 축제가 되었다.(심지어 기생들도 활 쏨) 일제가 활쏘기를 금지 시킨 이유도 너무나 많은 조선인이 너무나 뛰어난 활실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아베 ㄱ ㅅ 끼)
냉풍기는 공기중의 열을 수분이 흡수하는 건데 그럼 그 수분은 어디로 가죠? 에어컨은 실외기를 통해서 그 수분을 밖으로 배출하지만 냉풍기는 사람이 있는 그곳에 다시 뿌립니다. 온도는 거의 안 내려가고 습도가 무지하게 높아지죠. 그리고 냉풍기 가동할 때 모터에서 나오는 그 열은 어디로 가야하죠?
아무리 세들어 사는 집이라도 에어컨은 무조건 있어야 합니다. 월세 집에 탁자 하나 없는 일본도 방에 유일무이한 옵션으로 에어컨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