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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23: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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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규슈 지방의 중심도시 후쿠오카는 남녀 체감 성비가 3:7 이라는 과장된 통계가 있을 정도로 남자에 비해 여자가 많습니다.(실제로는 여자 100명당 남자 89명 정도) 그 이유는 일본의 보수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일본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지방도시->대도시로의 인구유출이 많습니다. 그런데 남자 같은 경우는 도쿄나 오사카 같은 정말 대도시로 가는데 여자들은 대도시로 가지 않는(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본문에 나와 있는 아버지가 말하는 것 처럼 그 지역의 대도시, 한국으로 치면 도청 소재지로 가는 것으로 타협합니다.
규수 지방의 경우 가장 큰 도시가 후쿠오카이므로 주변 중소도시(가고시마, 기타큐슈, 나가사키, 구마모토 등등)에서 후쿠오카로 이사 오게 됩니다. 그래서 후쿠오카 같이 지역 중심도시에는 여성의 수가 남성에 비해서 훨씬 많게 됩니다. 이는 꼭 후쿠오카 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 중심도시들도 동일합니다.
이번에 한일합작 걸그룹 아이즈원의 일본인 멤버 세명중 두명(사쿠라, 나코)이 후쿠오카 출신입니다. 이들의 원래 고향은 다른 곳입니다만 후쿠오카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이번 아이즈원 멤버에 선발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도시전설일 가능성이 높은데 후쿠오카는 일본에서 미녀가 많기로 유명한 도시인데 여성 성비가 너무 높기 때문에 경쟁이 붙어서 미용실이나 네일샵등의 밀집도가 일본에서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