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처음 윈도우 모바일 pda폰을 시작으로 삼성 m4654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러니까 옴레기 나오기 전인거죠.
사진에 폰은 hp에서 oem으로 lg에서 만들었는데 서비스를 엘지에서 했거든요. 한달에 한두번은 내방함거 같아요. 꾸준한 오류가떠서요.
결국 11개월 만에 소보원에 신고해서 환불받았었죠.
근데 쓰임새는 정말 좋았어요. 남들은 상상도 못할 확장성이 었으니 말이에요. 당시 네이트,매직n과 같은 인터넷 컨텐츠 전용다운로드에 접속을 해야만 접하던 다양한 벨소리나 폰 테마, mp3를 마음껏 넣을수 있었고 무엇보다 폰에 영화, 예능을 넣어서 볼 수 있었다는게 엄청난 혜택이었습니다. 남들은 돈주고 소비해야하는 컨텐츠를 나는 pc에 연결해서 다운받은걸 넣기만 하면 됐으니까요. 근데 윈도우 모바일 (이하:윈모)는 버그가 너무 많고 최적화도 개같아서 리부팅을 수시로 해줘야 했어요. 게다가 지금은 앱이지만 당시에는 해킹된 프로그램도 많아서 그만큼 오류가 날 확율이 높았던거죠. 지금은 중앙에서 앱을 수신해 여러가지 검토후 스토어에 업로드 하는 시스템이지만 당시에는 블로그, 카페에서 누군가가 올려주면 다운받아서 설치하곤 했거든요. pda를 사용하다 잦은 오류로 되팔고 일반 피쳐폰쓰면 작은 사이즈와 안정된 운영체제에 만족하죠. 근데 답답함이 밀려옵니다. 그래서 삼성m4300으로 갈아탔었어요. 이전 hp폰 보다는 안정적인 os였지만 확장성에선 제한을 둔 os였던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불법 프로그램도 여럿 막아둬서 이전에 사용하던걸 사용 못했지만 안정적이어서 약정기간 동안 사용했었습니다. 옴레기도 당시에는 나름 괜찮았어요. 그 답답한 피쳐폰에서 pda를 사용한다는건 큰 해방감이었을꺼거든요. 근데 당시 아이폰은 터치감, 부드러움, 안정성등등 그냥 그냥 원탑이었습니다. 어우 그냥 독보적이었어요. 최소한 저에겐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