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의 경우는 좀 다릅니다. 국민성 보다는 기업측에 이유가 더 있는건데 페트병의 경우 라벨을 접착제로 붙여서 제대로 떼지지 않아 암만 분리수거해도 재사용 불가입니다. 한마디로 우리는 좋빠지게 분리수거 해도 재사용율 엄청 떨어진다는점. 그래서 일본에서 쓰레기 수입해서 재사용 한다더군요.
얼마전 정부에서 부동산수요자들 전수조사 했잖아요. 조사결과가 충격적인데 고소득자 신혼부부들이 비싼 부동산을 대출로 매매했다고 하더군요. 즉 출산을 미루게되는 주요 원인인 겁니다. 대부분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하나 장만하려면 아마 대출없는 사람 없을걸요. 10년 길게는 30년동안 대출 갚을꺼 예상해서 매매하는 거일텐데 애들 학원비며 옷이며 들어가는 비용이 저학년만 백만원 가까이되요. 결국 소비촉진도 안될뿐더로 차라리 안낳고 살자가 되버리는. 1차적으로 부동산을 잡아야하고 2차는 소득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이 두가지만 골든크로스 되버리면 출산율 자연스레 올라간다고 봐요.
진작부터 블투를 사용하긴 했는데 에어팟은 기존의 제품과 차원이 달랐어요. 일단 제가 사용하던 제품은 소니꺼 였는데 노이즈켄슬링이 되는 블투였습니다. 근데 얘는 파워를 따로 켜야했고 블투이긴 하나 바디가 있는 형태였기 때문에 (마치 mp3같이 생김) 항상 바디를 어디엔가 거치를 해야했어요. 주머니에 넣기엔 줄이 짧아서 가슴팍 주머니에 넣거라 백팩줄에 클립형이었어서 그렇게 사용했죠. 노이즈켄슬링 때문에 버티다가 편의성에서 에어팟이 좋다는 얘길듣고 구매했는데 뚜껑열고 귀에 꽂기만 했는데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오네요. 배터리도 폰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심지어 아이패드와 연결도 복잡하지 않고 말이죠. 바로 소니 블투이어폰은 서랍에 쳐박혔습니다. 노이즈켄슬링을 놓치더라도 편의성에선 어쩔수기 없더라고요.
저때 나가수를 보면 우리나라 정서의 축소판 같았음. 객관적이고 냉정한 판단이 아니라 학연,지연,인맥등과 같은 감정적인걸 앞세워서 공적인 일을 거르치는... 딱 그짝임. 전부는 아니지만 주축이 되는 사람들이 그런걸 당연히 하던 세대들이기도 했음 나이대가. 그래서 더 더욱 그런 경각심이 없었는지도.
예전 그러니까 2000년 초였나 레전드 찍고 국민가수라는 타이틀 달고서였는데 공연장에서 담배피거나 술마시면서 공연해서 연예가중계에서 였나 그런데서 논란이라면서 시끄러운적이 있었어요. 아마 원래 스타일인듯. 노력하는 천재는 무서운게 게으른 천재는 노력하는 평범한 사람에게 뒤쳐진다는걸 잘 보여주는. 근데 김건모은 너무 높은 정점을 찍은 천재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