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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4 03: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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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원이 배출된것도 맞고 하루 아침에 바뀌지 않을거란 것도 맞습니다. 그렇기에 섣부른 판단은 말자고 글쓴이께서 하시는거라 생각해요.
개인적으론 약한 변화라서 더 불안합니다. 왜냐면 그들은 또 언젠가 돌아설수도 있는 사람들이란 생각이 들어서요.
게다가 현 40대 이상의 기성세대들은 박근혜를 욕하긴 하지만 대통령은 다시 새누리당에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부는 정치에 환멸을 느껴서 참여도가 낮기도 하고요.
7080년대 박정희와 전두환에게 버프받고 찬란한 시대를 보냈으니 그 향수가 얼마나 그립겠습니까. 지금도 신천대로는 전두환이 깔아준걸로 알아요. 심지어 영남대학에 대한 미화부터 어마무시 합니다 어른들 얘기듣고 있으면요.
저도 스무살 중반까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한나라당 좋아했고 당연히 전두환, 박정희가 일을 잘한줄 알았어요. 왜냐면 정치에 대해서 관심은 없는데 어른들이 계속 주입식으로 얘기할하니까요. 그래서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투표결과도 새누리당쪽으로 나옵니다. 앞으로 그들이 살아갈날은 30년 이상입니다. 절대 녹록치 않은 세월이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