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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5 18: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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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무살때 식품회사 연구소있었는데 현장 분들은 하루 12시간씩 근무를 해요. 하루종일 서서 과자봉지 박스에 담거나 과자일일이 잡아서 트레이에 담거나 하는 단순작업인데 본문에서 언급한거 처럼 완전 빡빡하진 않고요 행여나 실수를 할까봐 사람이 여럿이 있는데다 기능공이 주위에 포진하고 있습니다. 아마 본인이 느끼기에 그런 압박감이 있었을거라 생각드네요. 하루종일 서 있는 일이다 보니 다리 붓는 여성분들도 많고 허리에 무리가 가는 분들도 많아요. 칼로리 소모도 많아서 3시 30분 부터 4시 사이에 참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땐 매점가서 뭘 사먹던가 식당에서 나오는 비빔국수나 잔치국수 먹기도해요. 전 연구소 소속이라 먹으러 갈려면 계장님께 허락받고 가야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