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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31 14: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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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혼을 마음먹어 본적은 없어도 싸우다 홧김에 상상을 해본적이 있었는데 애들 때문에 마음 아파서 그러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어요. 자식에게 회피하는게 아니라 따뜻한 가정을 더 이상 만들어 줄 수 없음에 따른 아이가 격어야할 상처 그리고 무거운 마음의 짐 때문이었습니다. 아이의 감정을 제가 격는다고 생각하니 너무 마음 아프더라고요. 너무 미안해서 더 이상 깊게 생각하지 말아야지 했던적이 있습니다. 케바케이긴 하나 회피가 아니라 진정 아이의 마음을 느꼈기네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부모님들이 계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