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댓글 감사해요. 대학교 입학하고 첫 헌혈을 했는데 피가 안 멈춰 1시간 정도 누워있었거든요. 선생님이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피곤하면 응고가 잘 안 될 수도 있다고 괜찮다고 하셨지만 많이 무서웠어요. 춥고 어지럽고 속은 울렁거리고... 무엇보다 피가 나오는 게 눈으로 보이니 정말 온갖 생각이 다 들었어요. 다행이 피는 멈춰서 괜찮아졌지만 그 이후로 헌혈 시도를 안하고 있었어요. 이번 기회에 다시 시도해봐야겠네요. 혼자 가는 건 무서우니 친구 꼬셔서 같이 도전해 볼게요. 감사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