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벌인데 제가 돈관리를 합니다. 서방 통장에서 제 통장으로 이체하면 10년 이내 6억이라는 부부간 증여로 들어가서-_- 서방월급통장 -> 각각 목적별로 서방명의 통장으로 이체하는 식으로 하고 있거든요. 그럴려면 공인인증서 필수예요. 서방 퇴근때까지 기다려서 할 수도 없는 거고.=_= 그래서 서방용돈 통장은 따로 제가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은행껄로 만들어서 소중하게 혼자 관리하게 합니다 이것저것 이체하다가 서방용돈 얼마 남았는지 어디 썼는지 보고싶지도 않고 보여주기도 싫을테니까요.
3개월이라는 시간은 어떤 이와 헤어지고 시간텀없이 바로 딴 사람을 사귀었다 해도 그의 가치관을 알기에는 너무나도 짧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을 길게 혹은 많은 사람을 짧게 속일 수 있어도 많은 사람을 길게 속일 수는 없다 하죠. 3개월은 많은 사람에게도 짧은 기간이예요. 그렇게 유별을 떨더니 너희도 깨졌구나! 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울지 마요 울면 안 되요. 울면 얼굴에 열올라서 피부염 더 심해지고 더 따끔거려요 개아픔. 어느만큼 아픈지 알아요. 진짜 피부 갈갈이 다 뜯어내면 세상 시원할 거 같은 그 기분. 근데 현실은 손이 얼굴 근처만 와도 아파죽겠고 막. 저도 딱 얼굴 그랬었는데 지금 거의 흉없이 나았어요. 최대한 외출하지 말고 화장 절대 하지 말고 약 먹으면서 기다립시다. 스트레스로 얼굴에 열 오르고 잠 못 자고 이러면 더 심해져요. 그치만 저도 머리로는 아는데 지키는 건 제대로 되지는 않습디다.... 그러니까 우는 것만 일단 멈추도록 해봐요.
음.저도 돈없이 결혼해서 결혼식도 안 하고 월세부터 시작한 케이스인데요. 돈 없어도 사원아파트나오면 결혼해도 크게 무리없어요 대신 예단예물 이런 건 좀 줄이거나 안 하셔야 빚을 줄일 수 있겠죠. 이 사람이다 싶으면 밀고 나가세요.1~2년 뒤에 결혼하려고 했을 때 그 사람이 내 옆에 없을수도 있고, 내가 변해서 그 사람과 같이 못 할수도 있고, 상황이 여의치 않을 수도 있어요
아오 시발 그냥 이혼하고 마누라 좀 놔주셈. 이 집 남자들은 다 글러처먹었어. 아니 그럼 시댁사람들한테 쌍욕나오지 안 나옴? 굳이 쓴 이유 뭐임? 마누라 싸가지 없다고 말하고 싶었나? 끝까지 꿋꿋하게 시댁 델꼬 가겠단다. 이 양반아! 지금 상황파악이 안 됨? 님 아빠는 며느리 몸 탐내는 성범죄자라고! 술만 안 마시면 좋은 사람이 아니고 시발 술 처먹으니까 자제력이 사라져서 감추고 있던 속마음이 나오는 거라고! 이 사람아. 님 마누라 아빠한테 강간까지 당해야 그제서야 아....데리고 오면 안 되는 거였구나 하겠냐고. 그 놈의 친가에 꿀단지 묻어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