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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4 21: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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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쓴 글까지 다 읽었는데요. 그 때랑 지금이랑 님은 바뀐 거 없어요.깨달은 것도 없고.
전 처음에 이 글 보고 20대 초.중반인 줄 알았어요. 모은 돈도 전혀 없고 부모님한테 도움 받는 거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길래.
결혼이라는 게 둘이서 독립하는 거라는 거 아실만한 분이 왜 또 양가를 다 끌어들여요.
시작부터 지금 남자쪽 집안 맘 상하고 시작하잖아요. 그거 나중에 불씨 안 될 거 같나요?
그리고는 안 고마워한다니...참 허 말이 안 나오는군요.
무슨 일이 한 번 벌어지면 상대탓이지만 그런 게 또 일어나면 그거 내 탓입니다. 그땐 빼도박도 못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