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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6 20: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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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요. 자기가 잘 못 했다고 생각될 때는 제대로 사과합니다..
사과해야 할 때 그것도 제대로 못하거나 안 하는 사람은 그거 하면 자기가 지는 줄 아는 찐따예요.
헤어지고 마음 많이 아프시겠지만 ....정말 틀에 박힌 말이지만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정말 저 사람을 위해서는 내가 대신 죽어줄 수 있겠다 싶었던 사랑도 10년 지나니 그 땐 그랬지...싶게 되고요
어서 빨리 '내가 그 땐 왜 그랬지? 어휴 정말 그 때 결정 잘 했지' 하는 날이 오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