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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7 12: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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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바케에요. 한가지 사례를 보태고자 저도 말씀 드립니다. :)
울집 강아지 - 가정집에 분양 받았고, 형제견을 확인했습니다.
건강? 너무너무 건강해요. 물론 좋은 사료만 골라서 급여한 것도 있고, 간식은 북어포, 치석 제거용 상어연골 같이
별다른 가공을 하지 않은 것 위주로 준 것도 관련 있겠죠. 8키로에서 수년째 몸무게 변화가 없음.
8년 키우면서 병원에 간 사유도... 사은품으로 받은 오리고기과자를 퍼먹고 며칠 설사해서 한번,
풀밭에 뛰어놀다가 안충에 걸려서 한번, 이렇게 외부적인 요인으로 간 것 외에 없었어요.
성격은.. 다른 개와 어울리지 못해요. 산책길에 강아지 만나면 샤샤삭 피해감.
사람은 물지 않습니다. 음식 먹는 와중에 뺏으려고 할 때만 뭅니다. (음식 먹을땐 건드리지맙시다!)
사람을 좋아합니다. 애기, 초등학생을 좋아합니다..
거의 짖지 않습니다. 밖에 이상한 소리가 나면 문을 주목하거나 끼이이잉 이정도.
확실한건 아주 예민한 성격은 아니에요. 천성이 그렇고, 더군다나 아플 일이 별로 없으니 더더욱 느긋하죠.
앞으로도 반려동물을 분양받는다면 부모견이 확인되는 가정에서 키운 아이로 분양받고싶어요.
순종보다 믹스에 더 끌리구요. 믹스 좋아. 믹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