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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5 2017-07-21 09:23:41 0
2045년 까지 살아야 하는 이유 [새창]
2017/07/20 08:55:43
가치증명. 용병이 왜 생겼을까요? 한탕은요?
신뢰성을 가진 화폐가 과감하게 사람의 목숨을 쓰는 것을 정당화함으로서 나쁘다는 생각은 안드세요?

우리나라만 해도 이미 역전은 힘듭니다만.

융통성 없다: 죽어가는 사람들을 그냥 구할 방법은 자본 외적으로만 존재한다. 자본과 경쟁 논리 자체는 도태된 이들을 외면한다.

우주는 특정된 부류의 이득을 위해 개발되지 못합니다. 달과 화성이 그렇듯이 그건 공유지입니다. 만약 부자나 강대국이 선점한다면 참 슬플겁니다.
여기서 만약 자본 자체가 돌면 공평한 거라고 말하신다면, 저는 태초부터 평등이 없었다고 말하겠습니다.

생존을 위한 위악: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벌이는 이기적인 행동과 범죄를 뜻합니다.

빵이 아주 많다면요? 종류별로 골라서 2개씩 3개씩 먹어도 상관없다면? 자, 미래사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허무맹랑하지 않은 영역에서 나락을 없애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도록 하는게 우리 일입니다. 사회는 공평해야 합니다. 결과는 똑같아야 합니다. 적어도 이상적인 세상에선 계급이든 미사어구든 이름에 붙이긴 싫거든요. 그게 왜 있어야 합니까? 특허도 개발자의 안전과 이득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지만, 모순적이게도 슬슬 본질을 건드리기 시작한 기술은 고려 못한, 그야말로 공산품을 위한 체제로군요.
뭐, 생명연장 기술이 비싸게 걸려도 사회에 미칠 영향력의 대부분을 담당할 높으신 분들은 그들끼리 이룬 폐쇄사회 안에서 놀고 떠들며 아랫것들과 자신은 무엇이 다른지 말하고 있을 겁니다.

이상이 평등이 아닙니다. 최소한의 보장이 평등을 만드는겁니다. 저는 자살도 살해도 증오도 혐오도 없길 바랍니다. 만약 빈민층이 하루의 2/3만큼을 일하는데 써야 살아남을 수 있다면, 부자들도 그래야 합니다. 아니, 돕지 않았다면 그 반만큼이라도 힘들어봐야 합니다. 적어도 자신이 다루어 힘들게 한 직종에서는요.
가상현실은 아주 좋은겁니다. 그런데 이건 현실에 영향을 못 미치고 중요도역시 현실보다 떨어진다는 게 문제입니다. 가상을 쫒다가, (마약을 하다 것과 같다고 보실지도 모르겠지만) 정작 틀어쥐어야 할 주권이 몇몇에게만 해당하게 된다면 참 허망할 겁니다.

그들의 티끌만한 선행이 아주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죠. 자본은 윤리적이지 않고, 자본가도 착하지는 않단 사실이 밝혀졌는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오늘날 우리는 오지 땅이 많은 식량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곳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며, 심지어는 우리에게 남아도는 식량을 보내려 해도 돈이 안된다며 버리는 것을 보고 알 수 있습니다. 밑바닥까지 쥐어짜는 빌어먹을 효율을, 극락을 넘보는 무너진 것들을 막지 않는다면 지옥같을 수 있다는 게 사실입니다. 권리와 권한은 모두에게 나뉘어야 맞습니다. 특권도 예외도 없으며, 이득도 없을 것입니다.
6994 2017-07-21 01:27:56 0
2045년 까지 살아야 하는 이유 [새창]
2017/07/20 08:55:43
이야기 즐거웠습니다. 편안히 주무십시오.
6993 2017-07-21 01:27:28 0
2045년 까지 살아야 하는 이유 [새창]
2017/07/20 08:55:43
뇌가 반쪼가리가 되면 누가 "나"죠?

부분이 상실되어 작아진다면 재빨리 이어붙이더라도 이미 그건 조각입니다. 사고라면 몰라도 인위적인 변화는 꺼려지네요. 제가 중요히 여기는건, 인간의 뇌는 결코 조각이나 그것보다 못한 것이 되어선 안된단 겁니다. 그것만 지켜진다면 전환을 용인할 수 있습니다.

단, 더 심한 경우가 있는데 그건 의식을 업로드하는 것입니다. 이건 중첩일 뿐입니다.
6992 2017-07-21 01:10:28 0
2045년 까지 살아야 하는 이유 [새창]
2017/07/20 08:55:43
멀쩡한 구조를 허물지도 않고 때었다 붙인다는 둥 하는 이야기는 제 성격에 안 맞아서 흥분했습니다. 무례 미안합니다.
6991 2017-07-21 01:07:13 0
2045년 까지 살아야 하는 이유 [새창]
2017/07/20 08:55:43
그 태세우스의 배라는 것이 바로 상징성의 설명입니다. 물건에 인간을 비교한다?
인간을 물건으로 봐서 교체하고 뜯어고치겠단 말과 다를 게 없지요.

차라리 뇌의 신경을 불리든, 따로 붙이든 해서 과잉 상태를 만들어 신경 연결구조를 옮긴 다음 비활성화된 원래 것을 제거하는게 훨씬 덜 파괴적이지 않을까요?
6990 2017-07-21 01:00:42 0
2045년 까지 살아야 하는 이유 [새창]
2017/07/20 08:55:43
물론 전환 이후의 객체도 똑같이 대해야 맞겠지만, 그게 뇌를 부수고 저미며 대체했던 변화가 옳았단 이야기는 전혀 아닙니다.

똑같은 기억과 똑같은 경험을 갖춘, 나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생명체의 상징을 보고 대우하는 것이죠.
6989 2017-07-21 00:59:02 0
2045년 까지 살아야 하는 이유 [새창]
2017/07/20 08:55:43
생명은 상징으로서 정의되는 게 아닌데 말이에요.

쭉 안전하고, 처리 도중에 사고가 생겨도 별다른 조치 없이 살아남을 수 있어야 산 것이라고 볼 수 있는겁니다. 냉동인간이 그냥 꽁꽁 얼어있는 시체 취급받는것처럼요.
6988 2017-07-21 00:56:24 0
2045년 까지 살아야 하는 이유 [새창]
2017/07/20 08:55:43
세이브 로드 개념까지 나왔는데 애초에 살아있다는 건 뭘까요? 사람들은 대체 문명과 기술 그 자체가 아닌 사회적 합의에서 분리된 온전한 나의 정의를 오래전에 까먹기라도 했답니까?
6987 2017-07-21 00:53:35 0
2045년 까지 살아야 하는 이유 [새창]
2017/07/20 08:55:43
저라면, 그 시술 도중에 버려지는 것 없이 뇌가 계속 작동해야 정상인 것으로 간주할 겁니다. 적어도 손실은 없어야 해요.

그 본질인 정신을 다른 체계에 위탁하게 됨으로서 불안정해지죠. 그렇게 말을 바꿔도 옳다고 여겨진다면 잠시 뇌를 끄고 전산망을 돌아다닌 뒤 경과에 따라 기억을 뇌에 입력하고 전산망에서 '나'를 지우며 뇌를 켜도 나는 계속 살아있는게 됩니다.
6986 2017-07-21 00:49:21 0
2045년 까지 살아야 하는 이유 [새창]
2017/07/20 08:55:43
경험상 자본사회는 돈 많은 사람들의 낭비와 선행에 큰 영향을 받는데, 가까운 미래에 돈 쳐바르는 낭비가 낭비가 아닌 투자(인간 보강)가 되면 사회가 병듭니다.
그리고 선행도 이기심을 품고 안 하면 끝이고요. 누가 뭐라고 따질 수 있을까요.
6985 2017-07-21 00:45:54 0
2045년 까지 살아야 하는 이유 [새창]
2017/07/20 08:55:43
그 윤리 의식이 모두에게 고르게 퍼질까요? 안 따른다고 별 손해 없이 더 큰 이득을 얻는 사람들은요?

돈 자체가 그런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존재하는데, 그 특성으로 인해 없는 문제도 만들어내죠.

적어도 생존과 문명에 바탕한 기술만큼은 자본에 상관 없이 골고루 나뉘어 모두 다 혜택을 잘 받을 수 있어야 맞는다는 말입니다.

잠시간의 후퇴: 퇴폐, 생명윤리 무시 및 특정 계층이 잘되는 구조 성립 등등
갈등: "하지 마라"
문제: 문제를 해결하면서 쏟아져나오는 것들. 기득권들이 이익을 놓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면서 하는 궁색맞은 거짓말도 포함. '후유증'

세이브 로드는 지지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바로 지랄입니다. 애초에 안 죽으면 될걸 사람은 죽을 존재라고 정해놓고 시작한단 말이니까요.

그 자유가 범죄를 포함한 게 아니라면 먼 미래가 아니더라도 가능할 겁니다.
6984 2017-07-21 00:19:20 0
2045년 까지 살아야 하는 이유 [새창]
2017/07/20 08:55:43
인체 실험이 허가가 잘 안 나서 그래요.
6983 2017-07-21 00:13:36 0
2045년 까지 살아야 하는 이유 [새창]
2017/07/20 08:55:43
영영 살 수 있게 해주겠다며 나가죽으라고 말하는건 모순이죠.

죽기 직전이라면 모를까.
6982 2017-07-21 00:08:14 0
2045년 까지 살아야 하는 이유 [새창]
2017/07/20 08:55:43
지금도 우리는 사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자유를 절제하며 보호받고 있는걸요?
미래엔 평등과 자유가 대립하진 않을 겁니다. 평등을 보장하더라도 자유가 충분히 남을 만큼 여유로울 테니까요. 자유의 결과가 참혹할 때 우리는 자유를 제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자본조합이 걸어다니는 공룡과 같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6981 2017-07-21 00:05:51 0
2045년 까지 살아야 하는 이유 [새창]
2017/07/20 08:55:43
그것이 탈세로 인해서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긴 한데, 어떻게 어디까지 하는 게 옳을까요? 이건 저도 궁금합니다. 단, 이 자본이 별 노력 없이 더 큰 자본을 만들어선 배풀어지지도 않고 썩은 물처럼 고일 것 같다면… 어떻게든 해야죠.

돈은 그 모든 걸 포함하지 않습니다. 신뢰성을 이용해 돈으로 그것을 일으킬 수 있을 뿐이죠. 결국 융통성없는 성질로 인해서 욕심이란 심리가 아니더라도 생존을 위한 위악을 부를 수 있으니,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는 선에서는 생존이란 것이 자본 없이도 이루어질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이 이후에 정할 것은 우주에 관한 처분인데 이건 비영리로 딱 정해져있죠. 따라서 자본의 역할은 끝나게 됩니다. 계속 존치되면 그건 절대를 건드리게되고, 소모되게 놓아둬도 사라진다는 결과가 뻔한데 굳이 그냥 둘 필요가 없죠.

그 잠시간의 후퇴가 갈등과 함께 치명적인 문제점을 만들어내고 이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생명만큼은 침범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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