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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16: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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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질문들 보면 대체로 할만한 질문이었다고 봅니다.
ytn이 반론권을 줬다고 언급도 했고
초반까지는 인터뷰 자체가 뭐 무난했다고 보지만,
이동형이 한겨례의 50대 남성 보도를 언급하면서 대화가 꼬이기 시작하고,
그 책임한 질문 전문 자체가 굉장히 무례했습니다. 전문 보실까요.
◇ 이동형> 어쨌든 이 증언을 한 팬카페 운영자도 경찰 조사를 받았을 테고, 이분도 받고 있다고 하니까 경찰 조사를 지켜보고요. 제가 시간이 없어서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쭙겠습니다. 만약에 이른바 혜경궁 김씨 계정이 김혜경 씨라든가, 혹은 이재명 당시 후보자가 직접 운영했다고 한다면, 이재명 지사가 정치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것 같고요. 만일 제3자라고 판명되면 어떻습니까? 그러면 이정렬 변호사님도 책임이 있을 것 같은데요?
사건 당사자로서 이재명이 책임을 지는 것과,
변호인으로서 이정렬이 책임을 지는 것을 동일선상에 놓고 질문을 한겁니다.
법리적인 상식 자체가 없는 이런질문을 하니 이정렬도 왜 책임을 지냐고 반문을 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