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

박주민 의원처럼,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정치적 이해득실, 나의 유불리를 생각하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것은 박수쳐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소신이 나의 소신과 설령 다를지라도, 자신의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말하는 용기는 정치인으로서 가져야 할 덕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89 2017-06-01 22:26:42 5

[새창]

저는 이성간의 합의된 관계는 처벌하지 않으면서 동성간의 합의된, 그것도 영외에서의 관계까지 처벌하는 현행 군형법은 위헌이라고 생각하고 폐지나 개정에 찬성합니다. 하지만 님처럼 해당 법에 대해 찬성의견을 가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나와 다른 의견가진다고 해서 "도랐다"고 말하는건 지나친 발언이이라고 생각합니다.

188 2017-06-01 22:23:20 2

[새창]

참고로 이번에 헌법재판소장에 임명된 김이수 헌법재판관도 지난해 군형법 92조의6에 대한 위헌소송에서 위헌 의견을 내셨었습니다. 당시 5(합헌)대 4(위헌)로 가까스로 합헌 판결받았는데, 그때 합헌 의견냈던 박한철, 이정미 재판관이 퇴임하였고, 앞으로 박한철 후임 재판관 자리는 박근혜가 아니라 문대통령께서 지명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헌재에서 위헌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로 동성애 처벌법은 지금까지 3차례의 위헌소송이 있었는데, 계속 위헌의견 숫자가 늘어왔습니다. 처음에는 7(합헌) 대 2 (위헌), 두번째는 6(합헌) 대 3(위헌), 세번째는 5(합헌) 대 4(위헌).. 그리고 네번째 위헌소송이 최근에 제기되었습니다.

187 2017-06-01 22:23:03 3

[새창]

해당 법이 위헌이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박주민 의원의 소신과 용기 뿐만 아니라., 박의원 지역구의 지역위원회 민주당 관계자분들께도 박수쳐드리고 싶네요.

186 2017-05-20 22:20:14 24

최재성 전 의원이 정봉주에게.Twitt [새창]

프리스탈2//

어이가 없네요. 저는 누구 말이 틀렸다, 누구 말이 옳다고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저는 상식을 말하는겁니다.
저런 내용을 말하고자 할 땐, 그것도 영향력이 큰 팟캐스트에서 말하고자 할 땐
주위에서 주워 들은 카더라식으로 말할게 아니라
최소한 방송에 앞서 당사자들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추대표 해명 말씀하셨는데,
추대표는 그런 썰이 나오고 나서, 바로 다음날(지난 주 일요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00% 오보이고, 낭설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정봉주는 이번주 화요일에 올린 팟캐에서 떠들었죠.
하지만 방송 들어보셨으면 알겠지만, 당사자 쪽의 입장은 전혀 전하지도 않습니다.
당사자 쪽의 입장을 물어봤다는 얘기도 없습니다.
그냥 한쪽 주장만 듣고 카더라 식으로 떠벌렸던 겁니다.
이후 당사자가 반박하기 위해 통화시도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정봉주 말이 맞을 수도 있고, 당사자(최재성, 추대표)들의 말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외부자이기 때문에 사실관계 모릅니다.
하지만 최소한 상식적인 일의 절차라는게 있습니다.
방송에서 저런 내용을 말하려면, 최소한 당사자 쪽에 사실관계 확인을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특히 추종자들을 많이 거느려서, 자기 말 한마디가 가지는 파급력을 충분히 알만한 사람이 말입니다.

185 2017-05-20 22:05:39 17

최재성 전 의원이 정봉주에게.Twitt [새창]

문제는 정봉주가 이젠 팟캐말고 tbs, sbs 등 제도권 방송에서도 위험한 추측성 발언을 마구 한다는겁니다.

최근에 최재성 의원 관련해서 전국구 말고, 품격시대에서도 위험한 추측성 발언을 한적 있습니다.

최재성이 공직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페이스북에 글 남겼을 때 였는데요,
품격시대에서 정봉주는 "최재성이 내각에 들어가려고 했다가 안되서 그랬다는 썰이 있던데" 라며 전형적인 카더라 발언을 했었습니다.
그러니 곁에 있던 패널이 그렇게 보는 건 좀.. 이렇게 대응을 했죠.

썰이 사실인지 아닌지 저로선 알길이 없지만,
백보 양보해서 사실이라고한들 이미 백의종군하겠다고 선언한 결과가 있는데
그야말로 한순간에 최재성을 바닥으로 끌어내려버리는 발언을
저렇게 방송에서 대놓고 해버리는구나 싶더군요.

184 2017-05-20 22:00:11 17

최재성 전 의원이 정봉주에게.Twitt [새창]

chewlo// 그건 그거고, 이건 이겁니다. 정봉주 장점도 많고, 칭찬할 부분도 있으나, 그 못지 않게 카더라식의 얘기를 많이 하고, 또 입이 가볍기도 해요. 장점 만큼 단점도 많은 사람이라는게 제 솔직한 평입니다.

183 2017-05-20 21:54:40 10

최재성 전 의원이 정봉주에게.Twitt [새창]

맞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나꼼수때도 정봉주가 추측성 발언 꽤나 했지만 그나마 김어준이 자제시켰습니다만, 이젠 그렇게 제어해주는 사람도 없고.. 오히려 봉도사 방송 내용이라면 그저 sns에 퍼 나르기 바쁜 추종자들만 곁에 있으니 정봉주는 고삐풀린 말처럼 더 저러는 것 같습니다.

182 2017-05-20 21:45:07 11

최재성 전 의원이 정봉주에게.Twitt [새창]

다른거 다 떠나서 이번 썰 최초로 유포한 한겨레도 당사자의 반론(파파이스에서 한 발언) 통 편집. 이번 썰 2차로 퍼뜨리는게 큰 기여를 한 정봉주도 당사자의 반론 전화 개무시.. 딱 이런 태도 하나만 봐도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행위죠. 진짜 정봉주 자신의 발언이 근거가 확실하고, 자신있으면 당사자의 반론 항의는 왜 개무시하나요?

181 2017-05-20 21:43:31 15

최재성 전 의원이 정봉주에게.Twitt [새창]

자.. 당사자(최재성, 추미애)는 사실관계가 틀렸다고 얘기합니다.
한편 정봉주는 당사자의 반론/항의 전화를 받지도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방송 전에 당사자에게 사실관계 체크한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봉도사 신봉자들은 봉도사말이 무조건 맞다고 우깁니다.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면 답 못합니다. 그냥 정봉주니까 맞는거랍니다.

최소한 이렇게 당사자 측과 얘기가 엇갈린땐,
내부자가 아닌 사람들은 함부로 말하고 선동해선 안됩니다.
봉도사든 누구든. 그저 내가 지지하는 정치인의 말이라고. 무조건 믿고 sns며 여기저기 퍼뜨리는 행위가 과연 옳습니까?

180 2017-05-20 21:39:50 1/9

김민석 이 인터뷰이후엔 쳐다보기도 싫음.. [새창]

저 당시 문재인은 권력 의지(다른 말로 절박함)가 없다는 말을 많이 듣던 시절입니다.
반면 최근에 김민석은 파파이스에 나와서 예전과 달리 후보(문재인)가 절박함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가 승리의 원동력 중 하나였다고도 말했습니다.

문재인이 저 당시 권력 의지가 없었다는 것은 본인 스스로도 썰전 등에 나와서 인정했던 부분입니다.
이걸로 김민석 깔건 아니라고 봅니다

178 2017-05-20 21:29:39 37

최재성 전 의원이 정봉주에게.Twitt [새창]

다른것 다 떠나서 당사자에게 먼저 사실관계 확인해보지 않은 것 하나만으로도 정봉주는 사과해야 돼요.

그리고 인사위원회 설치 관련 건도 그 배경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것 같더군요. 반면 유시민 작가는 정확하게 설명해주더군요. 당내 인사들의 어두운 인사 청탁행위를 근절하고 아예 제도적으로 수면 위로 끌어올려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하기 위함이었다고 유작가가 설명해주더군요. 정봉주는 뭘 말하기 전에 좀 제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해보는 습관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특히 추대표에 대해서는 탄핵정국때도 그러더만.. 사감이 있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리고 양비나 최재성이나 86운동권이나 대해서는 특히 더 해요. 운동권 주류에야 감정이 있을만한데, 양비나 최재성 등에게 가지는 감정은 내가 밖에서 이렇게 큰일 했는데 왜 저사람들만 주목받나 하는 그런 질투같은 느낌이 들 정도예요. 그동안 문재인 측근(양정철로 추정)을 가리켜 자기 말 안듣는다고 쌍욕도 하고.. 또 문재인 지지자들이 하어영 비판한다고 문재인 지지자들한테 쌍욕한 적도 있죠.

하여간 정봉주 장점도 많은 사람이지만... 잘못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 것은 정말 싫네요. 전국구 방송 자체가 그런 경향이 있어요.

한가지 더. 김어준은 누굴 까더라도 나름 팩트 체크하고 까요. 정봉주도 최재성, 추미애 등을 까고 싶었으면 그 사람들에게 확인해 볼 노력은 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