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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2017-09-12 22:10:59 3/58
진심으로 궁그뫠서 그런데요...성소수자 단체는 왜 조용하죠? [새창]
2017/09/12 22:06:57
보수 개신교계의 행태에 대해 비판한 성명낸 것 봤습니다. 하지만 실어주는 매체가 거의 없죠. 애초 우리 사회는 성소수자에 대해 혐오가 팽배해 있다보니 성소수자 얘기 실어주는 것 자체를 언론에서 꺼립니다. 그러면 판매부수 등에 영향받을까봐.. 뭐 애초 성소수자 단체가 큰 힘이 있는 단체도 아니니 그런거 아니라도 별 신경쓰이지 않기도 하죠.
250 2017-09-12 22:08:50 4
김경수 의원 "장관은 정무직…근본적으로 생각해야" 박성진 사퇴 우회 압박 [새창]
2017/09/12 22:02:57
심지어 오늘자 조선일보 조간에서는 어제 있었던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후보자의 역사관과 철학을 물은 것에 대해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조선일보가 두둔하는 후보... 그에 더해 자유당 의원들도 칭찬하고 나섰습니다.

조선일보와 자유당.. 이미 판독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249 2017-09-12 22:04:35 3
김경수 의원 "장관은 정무직…근본적으로 생각해야" 박성진 사퇴 우회 압박 [새창]
2017/09/12 22:02:57
김경수 의원이 바로 이번에 박성진 의원 인사청문회를 담당한 산자위 소속이고, 현재 민주당 산자위 소속 의원들은 모두 박 후보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문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경수 의원은 웬만하면 부정적 입장을 가지지 않을텐데, 오죽하면 김경수 의원마저 그러한 입장을 피력하겠습니까? 박 후보자는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면 좋겠씁니다.
248 2017-09-11 22:44:39 1
대체 박성진인지 뭔지는 누가 후보에 올려놨나요? [새창]
2017/09/11 12:03:44
과학기술계에서는 우려스럽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부산대 김상욱 교수(물리교육과)는 페이스북에 “우리는 박 내정자가 ‘신에 의한 세상의 창조’를 ‘믿어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아니다. 그가 ‘신에 의한 세상의 창조’를 ‘과학’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에 의한 세상의 창조’가 ‘과학적으로 옳은 것’이라면 이와 다른 과학은 틀린 과학, 사이비 과학이 된다. 당신은 사이비 과학에 연구비를 주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는 페이스북에 “창조과학을 신봉하는 것은 단지 종교적 선택이 아니다. 지금까지 인류가 쌓아올린 과학적 성취를 부정하는 ‘반과학적인 태도를 지녔다’는 뜻”이라고 짚었다. 이어 “회의주의자이자 과학자로서, 나는 창조과학을 지지하는 과학자들을 매우 위험한 학자들이라 여긴다”고 했다.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는 페이스북에 “아무리 훌륭한 대학의 교수라도 그가 창조과학회 이사를 하며 ‘진화론의 노예’ 운운하는 사람이라면, 정상적인 과학자와 지식인은 그와 말을 섞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과학기술계에 창조과학과 같은 반지성적 세계관을 신봉하고 실천하는 이들이 버젓이 높은 자리로 올라가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현실은 지성에 대한 모욕”이라고 꼬집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813965
247 2017-09-11 22:44:19 2
대체 박성진인지 뭔지는 누가 후보에 올려놨나요? [새창]
2017/09/11 12:03:44
참고로 아래 기사에서 보다시피 박 교수는 "교육, 연구, 언론, 법률, 기업, 행정, 정치 등 모든 분야에 성경적 창조론으로 무장된 사람들의 배치가 필요하다"라는 발언을 했는데, 국무위원을 맡기기에는 너무도 위험해 보이는 생각입니다.

신앙의 영역에만 머무르면 문제가 없는데, 세속의 영역에까지 신앙을 가지고 와서, 과학이 아닌 것을 과학이라고 우기면서, 교과서에도 집어넣어야 한다느니, 과학책에서 진화론을 삭제해야한다느니 하며 기독교 근본주의에 입각하여 세속을 물들이려 하는 단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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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내정자가 이사로 있었던 창조과학회는 기독교의 신이 생명을 창조한 것이라며, 공교육에서 창조론을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단체다. 그에 그치지 않고 교과서에서 진화론 삭제를 추진하기도 했다.

박 내정자는 기독교 근본주의적 사고를 개인 신앙의 영역에만 남겨 두지 않고 현실에 적용하려고 했다. 박 내정자는 2007년 6월2일 연세대에서 열린 창조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연사로 나서 “오늘날 자연과학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가 진화론의 노예가 되었다”며 “이 사회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는 교육, 연구, 언론, 법률, 기업, 행정, 정치 등 모든 분야에 성경적 창조론으로 무장된 사람들의 배치가 필요하고 1세대 창조과학자들의 뒤를 이을 젊은 다음 세대들의 대대적인 양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대학의 크리스천 교수들과 네트워킹을 해 그 밑에서 연구와 학위를 취득하고, 각 분야에 흩어져서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는 여호수아와 같은 인재들을 키워내야 한다”고 했다.
246 2017-09-11 22:43:46 1
대체 박성진인지 뭔지는 누가 후보에 올려놨나요? [새창]
2017/09/11 12:03:44
박성진 교수와 관련해서 뉴라이트 문제가 주로 얘기되는데, 창조과학 문제도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 성명문에도 적혀 있듯이 창조과학 문제는 "과학 대 종교"의 문제가 아니라 "과학 대 반(反)과학" 또는 "지성 대 반(反)지성"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과학기술인들이 박성진 교수 임명과 관련하여 반발하는 것은 청와대의 과학에 대한 몰이해, 과학기술인은 역사/사회에 대한 철학이 없어도 된다는 투로 읽혀질만한 해명 때문입니다.

참고로 장관은 소속부처 업무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국무위원도 겸합니다.(장관의 업무자체가 정무적인 것인지라, 설령 소속부처 업무만 한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의 철학은 중요합니다) 즉, 정부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국무회의에 참석하여 국정 전반에 대해 발언을 하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집니다. 따라서 국무위원이 될 사람은 소속부처와 관계없이 역사관/국정 철학/이념도 중요하며, 비록 대통령과 완전히 똑같은 철학은 요구할 수 없어도, 어느 정도의 한계라는 것도 존재하는 거죠. 코드 인사는 욕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45 2017-09-11 22:43:15 2
대체 박성진인지 뭔지는 누가 후보에 올려놨나요? [새창]
2017/09/11 12:03:44
[과학기술인 단체 ESC 논평] 청와대에 상식적 수준의 과학관(觀)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박성진 교수 지명 사태를 지켜보며, 과학에 대한 청와대의 몰이해를 아픈 마음으로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청와대는 창조과학을 ‘과학 대 반(反)과학’의 문제가 아니라 ‘과학 대 종교’의 문제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창조과학은 입증이 불가능하거나 검증에 실패한 주장을 과학이라 우기며, 과학공동체가 상호 비판을 통해 엄정하게 평가해 인정한 과학 이론을 무시합니다. 물론 그런 창조과학적 주장에 공감한다는 사실이 자신의 좁은 전공 분야 연구에 영향을 주진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박성진 교수가 그런 사례에 해당할지도 모르겠고요. 하지만 그게 자신의 연구 분야 밖에서 반과학적으로 사유할 가능성을 부정하진 않습니다. 청와대는 과학이 무엇인지, 과학적 사유가 어떤 것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과학을 참칭하는 유사과학을 반과학이 아닌 종교의 문제로 볼 수 있겠습니까?

청와대는 박성진 후보자를 두둔하며 창조과학보다 역사 관련 논점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습니다. 동일한 사건에 대해 전문 사학자들도 다르게 해석할 여지가 있는 역사에 견주면, 창조과학이 ‘과학이 아닌 형용모순’임은 적어도 과학공동체에선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렇게 명백히 잘못된 유사과학보다 해석적 유연성이 상대적으로 큰 역사 문제에 청와대는 더 집중을 하였습니다. 유사과학에 대한 문제의식이 별로 없었음을 드러낸 일이었지요.

역사 문제를 두고 청와대가 내놓은 설명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 너머에 있었습니다. 생활 보수와 소시민론 등에 관해선 이미 여러 곳에서 많은 비판이 있었으므로, 우리는 청와대 관계자가 했다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에 대해서만 한마디 덧붙이고자 합니다. “국무위원으로서 기본적으로 우리가 갖고 있는 상식적인 수준의 역사관을 갖고 있으면 저희도 환영하겠지만, 일반적인 공대 출신으로서 그 일에만 전념해온 분들이 사실 건국절 관련 문제를 깊이 있게 파악하지 못했을 수 있다.” 역사관이 상식적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공학자도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상식적 수준의 역사관이 공학자에겐 필요하지 않음을 뜻할 수 없습니다.

창조과학자의 국무위원 지명은 과학에 대한 청와대의 이해가 얼마나 박약한지를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과학기술자에게 상식적인 수준의 역사관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식의 청와대 관계자 발언은 과학기술과 과학기술자들에 대한 도구적 시선을 드러낸 일이었습니다. 과학기술자는 역사관도 필요 없는 도구적 존재가 아닙니다. 과학기술자이기 전에 우리는 모두 민주 사회의 시민입니다. 지금의 청와대가 과학기술을 여전히 경제발전의 도구로만 여기고 있는 건 아닌지 의문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우리로선 이런 현실이 너무도 아픕니다. ESC는 문재인 정부와 촛불 정신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실망스러운 인사 문제에 관한 청와대의 성찰과 과학기술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기대합니다.
244 2017-09-11 22:42:25 2
대체 박성진인지 뭔지는 누가 후보에 올려놨나요? [새창]
2017/09/11 12:03:44
김경수 "장관직은 정무직. 근본적으로 생각해야" 박성진 자진사퇴 우회압박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인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성진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박 후보자의 정치성향 논란과 관련 "장관은 정무직"이라며 "여기에 대해 근본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박 후보자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는 압박으로 해석할 수 있는 발언이다.

김 의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박 후보자의 업무적합성이나 정책실무자로서의 능력은 부정하지 않지만, 역사관에 대해 계속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그 이유는 (박 후보자가) 문재인정부가 역사적으로 어떤 시기에 들어섰고, 국민들의 요구와 이 시대의 요구가 무엇인가에 대해 분명히 인식을 갖고 장관직에 임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권칠승 민주당 의원도 박 후보자에게 질문하기에 앞서 "민주당 인사청문위원으로서 곤혹스럽고, 차라리 질문을 하지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했다.

같은 당 이훈 의원 역시 보수성향 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를 학내 간담회에 초청하는 과정에서 박 후보자의 역할에 대해 비판했다. 박 후보자는 여당 의원들의 질문을 받고 "우연한 기회에 연결시켜준 것"이라며 간담회 개최의 실무적 책임이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박 후보자에게 "이런 공적 행위는 본인 책임하에 하는 것"이라며 "실무진행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다. 교수로서 자기 검열과 책임에 대한 객관적 사고가 없었다는 것이 아쉽다"고 했다.

한편 박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동력이 된 촛불집회에 대해 "집회에 안 나가면 애국자가 아닌가"라고 말하는가" 라고 답하기도 했다. 박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 대해 "나간 적이 없다"면서 "그때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후보자는 촛불집회가 한창이던 당시 '뉴라이트 대부' 이영훈 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를 직접 초청해 학생들에게 강연을 듣도록 했다. 또한 당시 한 지역신문에 "과도한 복지가 나라를 망가뜨린다"는 내용의 글을 기고했다. 이는 촛불 민심과는 전혀 다른 행보라 박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입장을 뒤집은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그리고 박 후보자는 "이승만 대통령이 초대 대통령으로서 자유민주주의 공헌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승만 정권, 박정희 정권에 민주주의, 세계적인 경제국가가 된 것은 맞지만 한 사람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전체 국민의 노력이 합쳐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반면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은 “제 관점에서 후보자는 참 올바른 역사관을 가졌다”고 박 후보자를 두둔하면서 “민주당이 반대하고 있어 이번에 임명되기 힘들다”고 말했다.
243 2017-09-11 03:17:39 3
알쓸신잡 정재승 "우리학교가 창조과학의 뿌리라는 사실이 매우 부끄럽다" [새창]
2017/09/10 18:37:58
종교는 믿음의 영역이고, 과학은 끊임없는 비판적 활동의 영역이죠.

즉 종교는 증거 따위 없어도 전혀 신경 안쓰고, 성경의 말씀을 믿어 의심치 않는 것인 반면, 과학은 증거가 없는 한, 그 어떤 주장도 가설로만 받아들일 뿐, 진리로 받아들이지 않죠. 게다가 설령 증거가 발견된 뒤에도 혹시나 해당 이론으로 설명 못하는 현상이 발견되지는 않을까 끊임없이 묻고 되묻는 비판적 활동이죠.

이처럼 두 가지는 본질적으로 다른데 창조과학자들은 종교를 과학에 끌여들여와서 과학시간에 창조론을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하질 않나, 심지어 과학책에서 진화론을 삭제해야한다고 운동본부를 만들어서 난리치질 않나.. 딱 기독교 근본주의(세상만사는 기독교 교리에 근본을 두어야 한다는 주의) 사고를 가지고 사람들입니다.
242 2017-09-10 21:32:04 3
김우재 교수 "박성진 장관 후보자, 이명박·박근혜와 결이 같은 학자" [새창]
2017/09/10 19:14:23
창조과학 문제에 대해서는 해당 상임위 의원들 중 이 문제의 본질과 심각성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분이 있을거라고 기대안합니다.
따라서 깊이있는 검증은 불가능할거고, 박 후보자가 면피성 답변해도 의원들이 추궁할 능력이 안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뉴라이트 문제를 포함하여 후보자의 역사관 및 철학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보수야당들은 침묵할테고
민주당으로서는 여당의 입장이니만큼 의심간다고 하더라도 공격적으로 검증하기도 힘들테죠.

청문회는 보긴 하겠지만, 그닥 기대가 안되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241 2017-09-10 21:25:42 1
[새창]
창조과학 문제에 대해서는 해당 상임위 의원들 중 이 문제의 본지과 심각성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분이 있을거라고 기대안합니다.
따라서 역시나 깊이있는 검증은 불가능할거고, 박 후보자도 면피성 답변해도 의원들이 추궁할 능력이 안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라이트 문제를 포함하여 후보자의 역사관 및 철학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보수야당들은 침묵할테고
민주당으로서는 여당의 입장이니만큼 의심간다고 해서 공격적으로 검증하기도 힘들테고...

청문회는 보긴 하겠지만, 그닥 기대가 안되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240 2017-09-10 21:06:12 2
알쓸신잡 정재승 교수, 박성진 후보자 지명에 우려 표시 [새창]
2017/09/10 20:00:42
1. 박성진 후보자의 창조과학에 대한 해명은, 그가 과거에 했던 발언과 활동에 비추어 회피성 거짓말이라고 생각됩니다.

2. 장관은 단순히 소속 부처의 업무만 하는게 아니라, 국무위원이에요. 즉, 정부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국무회의에 들어가서 국정 전반에 대해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발언을 하고, 투표권을 행사합니다. 박 내정자가 기독교 근본주의 사고를 가졌든, 뉴라이트 역사관을 가졌든 말든 개인 자유이지만, 이러한 사고를 가진 사람이 국무위원이 되는 건 위험하다는게 제 판단입니다.

일반시민들은 장관이 국무위원을 겸한다는 사실과, 국무회의가 어떤 곳인지, 또한 국무위원의 역할과 권한이 뭔지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238 2017-09-10 20:42:54 0
세계적 과학철학자 3인 "창조과학은 과학이 아닌 이유" [새창]
2017/09/10 19:00:24
많은 생략된 말들은 철학게시판에서는 어울리지 않고, 시사게시판에서 어울리는 것인지라 생략;
철학게시판에서는 그냥 순수하게 20세기 대표적 과학철학자들의 창조과학에 대한 논의 소개만..
237 2017-09-10 20:35:53 2
알쓸신잡 정재승 교수, 박성진 후보자 지명에 우려 표시 [새창]
2017/09/10 20:00:42
굳이 잘 모르는 벤처기업인이나 교수 찾으려고 애쓸 것 없고, 차관은 관료나 교수 기타 전문가 출신에게 맡기고, 장관은 말씀하신 양향자 최고위원처럼 정치인 또는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 중에 맡겼으면 합니다.

최소한 정치인 출신은 정치적 색깔이나 국정철학이 이미 드러나 있으므로 그에 대한 검증부담, 즉 혹시 대통령과 다르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할 필요도 없고, 특히 의원 출신은 이미 의정활동을 거치며 소속 상임위에서 해당부처 업무 현안에 대해서 파악을 하고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어차피 부처에서 실무적/기술적인 업무는 차관 이하 공무원들이 하고, 장관의 업무라는 것은 정무적 성격을 띄므로, 정치인 장관이 그 점에서도 장관의 업무적 성격에 딱 알맞고요. 그리고 여당 소속 의원들이 입각하므로써, 문대통령께서 강조한 "이번 정부는 문재인 정부가 아니라, 민주당 정부다"라는 말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고요.

그러므로 민주당 소속 정치인, 의원들 중에서 중소기업 관련 상임위에서 잔뼈가 굵은 분을 장관으로 임명했으면 좋겠습니다. 굳이 현직 의원일 필요는 없고, 전직 중에서도 찾아도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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