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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슨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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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2 2021-09-14 04:23:01 2
미국 대통령의 특권 [새창]
2021/09/13 16:15:18
귀여울 정도로 소박하다
6351 2021-09-14 03:29:49 0
강릉 단오제 폐지하라는 개신교 [새창]
2021/09/13 09:11:57
편협한 극단적 신념들의 특징입니다. 자기 근본이고 뭐고 다 내다버리고 자기가 믿는 것만 유일한 진리라고 믿어요.

공산주의도 공산주의가 지고의 유일한 진리라고 믿으며 종교, 문화 전부 다 금지하고 다 때려부수더니 정작 자기 자신이 지도자 신격화의 사이비종교화에 빠졌죠.
반공주의도 목숨걸고 반공하며 그를 위해서면 친일도 못할것 없고, 나라를 팔아먹어도 공산주의만 타도하면 된다고 믿습니다. 반공이 유일한 진리고, 그걸 추구하기 위해서 다른 모든걸 희생해도 된다고 믿죠.
개독도 자기네 종교가 제일이고 그 외의 모든 민족적, 문화적 전통은 다 때려부숴도 되는 이단의 물건입니다.
페미니즘도 페미니즘이 유일한 진리이며, 민족전통이고 국가관이고 대 때려부수고 나라 팔아먹어도 여권신장에 다 퍼부어야합니다.
이슬람근본주의도 이슬람 전통, 민족문화, 여성인권, 자국영토의 타민족 문화유적 다 때려부수고 자기들이 해석한 신 경전 해석만이 유일한 진리입니다. 그걸 위해서 수천년간 일궈온 모든 결과물을 다 리셋해도 이상적 지들식 이슬람만 실현하면 됩니다.

이렇게 편협한 '자기네 사상만 유일한 진리'족속들이 수십번 휩쓸고 지나간게 우리 인류역사입니다. 비교적 오래간것도 있고, 금방 망한것들이 대부분인데, 영원히 간것은 없습니다. 다만 오래 가지도 못할거면서 자신들이 영원할거라고 믿고 자기네 세상을 만들려는 시도중에 온갖것을 다 훼손시키죠. 이러한 의미없는 싸움들 덕분에 인류는 최초의 철기시대부터 산업혁명 이전까지 수천년간 똑같은 모습의 땅에서 별다른 발전 없이 재자리걸음을 하며 서로 부수고 죽여왔습니다. 천만의 인구도 부양하지 못하는 농업기술력의 나라가 수백만을 전쟁으로 죽이고, 책을 쓸 종이도 대량생산하지 못하는 이들이 이교도 경전 수백만권을 불태웠죠. 의미없는 충돌들이 인류를 몇번이고 후퇴시켰으며, 지금도 우리를 방해중입니다. 자신들만이 옳다고 믿는 바로 그 오만함이 말입니다.
6350 2021-09-14 03:12:54 1
점점 영화스토리 같아지는 아프간 근황 [새창]
2021/09/09 10:43:19
전 이런 소식을 볼 때마다 우리가 응원한다고 보고는 있지만 구경거리로 전락한 내전의 구렁텅이에 빠진 아프간의 상황이 참 안타깝습니다. 당사자들은 억울하게 영문도 모르고 죽고 있는데 세계인은 거기에 영화적 흥분감이나 정치적 정의를 대입해가며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죠. 솔직히 그들의 정의로운 승리를 널리 알리는 행위는 뭐라하기 어렵겠지만 저기에 지원금을 보내거나 직접 투신해 같이 싸우거나 적어도 그들의 소식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에서 여기저기 공유하고 번역하는 노력을 하지 않는 이상 그들의 승리로부터 대리만족적으로 흥분감을 얻으려 인터넷에서 아프간 소식을 찾아다니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한 번 뉘우쳐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6349 2021-09-14 03:08:55 0
점점 영화스토리 같아지는 아프간 근황 [새창]
2021/09/09 10:43:19
망명한 파일럿이 억만장자가 아닌 이상 개인자격으로 군용기를 날릴리가...
망명 받아준 곳에서 항공기 관리, 정비, 무장장착, 연료주입 다 지원해주고 출격허가 내려준거죠. 아무런 설명이 없어도 군용기가 출격했다는 말만 듣고 유추할 수 있는게 이정도인게 군용기의 운용 부담의 수준입니다. 법적으로 다 허가해줘도 억만장자 아니면 개인자격으로 전술출격할 능력이 안됩니다. 가서 5분동안 기관총만 몇번 갈기다 돌아와도 수천만원이 깨지는데 수십분간 대규모 폭격하고 돌아오려면 출격 할 때마다 억대는 깨집니다.
6348 2021-09-13 13:24:50 11
옛날 노예와 요즘 노예 [새창]
2021/09/13 10:29:38
오히려 윗짤은 왜곡입니다. 고대 갤리선 하갑판의 노잡이들은 영화에서 그려지는것처럼 죽을때까지 배 안에 묶여서 노질만 하다 죽으면 교체되는 소모품격의 노예가 아닌 숙련된 실력을 보유한 고용된 노잡이들이었습니다. 갤리선은 노의 동력에 많이 의존하고 전투도 근접전으로 이루어져 상대 함선의 노를 파괴하는 전술도 사용했기 때문에 노잡이들의 노 다루는 실력이 굉장히 높아야했죠. 전문인력입니다.
6347 2021-09-11 15:20:57 3
프랑스의 탈레반 납치 사건.jpg [새창]
2021/09/11 13:48:34
그 이후에 어떻게됐나요? 구금인가요 송환인가요?
6346 2021-09-11 15:16:45 0
초딩 때 이거 못하면 고추 떼야됨.jpg [새창]
2021/09/11 00:22:39
내가 너무 고이 자랐는갑다. 왜 다들 '그땐 그랬지' 분위기예요ㄷㄷㄷㄷㄷ
6345 2021-09-11 01:04:56 0
금성사 전자제품 써본분들?.gif [새창]
2021/09/10 15:16:17
골드스타 브라운관 티비 디지털방송 전환할때까지 사용했는데 ㅋㅋ
6344 2021-09-10 23:40:58 0
일본 덴노 일가가 극찬한 애니 [새창]
2021/09/09 11:10:06
11王이라는 한자가 의미한 것은 국가별로 다릅니다. 중국의 제후들도 왕이라는 한자를 쓴 작위를 내려받아 지방을 다스렸지만 그들은 한국에서 말하는 국가의 군주인 왕이 아니죠. 하지만 한자를 王자를 쓰기 때문에 왕이라고 읽습니다.
6343 2021-09-10 23:38:19 0
택배에 진심인 민족 [새창]
2021/09/10 16:28:00
날 로그인하게 하다니
6342 2021-09-10 13:56:01 0/12
일본 덴노 일가가 극찬한 애니 [새창]
2021/09/09 11:10:06
제 생각에도 천황이라 부르는게 기분은 나빠도 크게 문제될건 없을것 같아요.
군주제의 봉건가치에서 탈피하여 민주공화국 체제를 수립하고 살아가는 우리 시민들 입장에서 상대국의 군주를 격이 높은 칭호로 불러준다 한들 상대 국가의 지위가 올라가는건 아니잖아요. 전 오히려 황제폐하 운운하며 군주제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저들이 우습게 느껴집니다.
같은 이유에서 일제강점기, 일제시대, 왜정시대등의 명칭도 강점기라는 말만 들어가면 옳다고 봅니다. 일본제국이 저지른 만행은 일본을 제국이라고 부른다고 가려지는것도 아니고, 제국이라는 명칭이 그들 국가를 영광스럽게 만들어주지도 않습니다. 굳이 왜국이라는 말로 깎아내리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일본제국강점기와 달리 왜정시대라는 말에는 강점기라는 말이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우리는 민족주의 감정으로 상대국을 미개하다는 투로 깎아내리는 싸움을 하고있는게 아닙니다. 일본이건 아니건간에 제국주의 군국주의에 물든 불량국가가 지난세기에 저지른 만행에 대한 합리적 투쟁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들이 저지른 만행을 기억하면 되는거고, 왜왕이니 왜정이니 하며 민족주의적 우월감을 느끼게 하는 비난조 용어를 사용해 상대를 깎아내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 그들이 스스로를 부르는 제국이니 황제니 하는 말을 그대로 써준다 한들 제국주의의 치부가 가려지고 그들 나라가 대단하고 위대한 나라가 되는것도 아닙니다.
6341 2021-09-10 03:16:20 6
에티오피아 요리를 먹어!!. manhwa [새창]
2021/09/09 23:35:23
우리나라 음식이 자극적이라구요? 남아시아의 향신료 폭!탄!음식문화를 접하지 못하셨군요. 그들은 향신료를 뿌리지 않습니다. 퍼다 붇지도 않습니다. 냄비에 가득한 향신료에다 반대로 식재료를 넣습니다. 안그러면 음식이 썩어요.
6340 2021-09-10 03:14:31 0
에티오피아 요리를 먹어!!. manhwa [새창]
2021/09/09 23:35:23
프로먹방러 mb가 간 곳이면 맛집인가? 워낙 이것저것 잘 말아 쳐먹던 양반인데
6339 2021-09-10 03:07:08 0
100년전 총기 사람들생각 vs 현실총기 [새창]
2021/09/07 19:17:38
1 StG44에 앞서서 1942년에 같은 탄약을 사용하는 프로토타입 Mkb.42계열이 나왔고, 독일 내에서 잉여사거리를 제하고 반동을 줄인 단소탄과 이를 이용하는 저반동 휴대형 선택발사식 폐쇄노리쇠형 정밀 자동화기, 즉 돌격소총의 컨셉은 1930년대에 이미 나왔습니다. 탄약 개발도 1938년에 완료되었고, 돌격소총 컨셉도 이미 확립되어있었으며, 실용적으로 이를 활용할 기계적 설계만이 남아있을 뿐이었습니다.
6338 2021-09-10 02:58:39 4
약스압)문화대혁명때 사라진것들 [새창]
2021/09/08 20:40:32
공산주의가 원래 과학적 사회주의랍시고 민족, 문화경계를 넘어 전 인류가 이상적 국가시스템의 아래에서 살아가야한다고 믿어서 구시대 전통이나 민족주의, 종교같은거 전부 부정하고 공산주의 이념만을 유일무이한 진리로 내세웁니다. 덕분에 종교를 부정한 주제에 지들이 하나의 신흥 사이비종교가 되어버린 케이스가 공산주의의 여러 방계국가들에서 나타났죠. 대표적인 예가 공산주의중에서도 이단인 주체주의의 북한. 지도자 신격화의 나락에 떨어졌죠. 참고로 2차대전 전까지만 해도 소련에선 러시아라는 이름에 호소하는 민족주의적 소설, 포스터, 노래등 문화매체들이 전부 금지당했습니다. (하지만 독소전의 위기에서 결국 민족주의 치트에 기대고 말죠. 마더러시아 운운하며 민중에게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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