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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6 05: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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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사는데 저지방우유 지방 뺐다고 싸게 팝니다. 하지만 선진국이니 하며 찬양할건 아닐게, 양심적으로 그런게 아니라 소비자의식이 높아서 이정도 밖에 못빨아먹은겁니다. 미주, 즉 미국과 캐나다에서 헬스 붐이 일었을 때에 역설적으로 그때부터 비만율이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가 건강붐을 일으키며 저지방우유를 유행시키고 거기서 나온 부산물로 치즈를 대량생산, 정부와 손잡고 치즈를 유행시킵니다. 치즈버거와 스파게티에 파마산 뿌려먹기, 샐러드에 치즈등 온갖 음식에 치즈가 들어가기 시작했고, 결국 섭취량은 같은데, 건강식품이니까 하면서 안심하고 먹어서 더 많이먹고 비만율이 올라갑니다. 게다가 지방이란게 빠지면 음식맛이 정말 안좋거든요, 그래서 설탕을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설탕섭취량이 올라가면 혈당이 올라가고 인슐린이 분비, 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저장됩니다. 또, 그걸 안 소비자들을 한번 더 속이면서 무설탕 식품을 팔아먹는데, 무설탕식품도 결국 설탕이 아닌 다른 당으로 대체하거나, 드물게 당이 아닌 가짜 단맛이나는 사카린같은 인공 화학물질을 넣는 경우도 있는데, 결국 그것도 몸에서 단걸로 속아서 인식하기 때문에 인슐린이 과다분비되고 결국 다른곳에서 온 당을 지방으로 차곡차곡 몸에 쌓아놓죠. 결국 뚱뚱하던 안으로 찌던간에 미국의 51퍼센트가 현재 비만인것으로 나타났고, 이곳 캐나다도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추세를 따라가는 동아시아의 여러국가들도 별반 다를 것 없고, 특히 한국은 거기에 플러스로 고급화전략이나 각종 야비한 술수로 저급재료를 사용해서 건강까지 해치죠. 걍 농사짓고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