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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2 16: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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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얼굴타령이에요...사회생활 못할 정도만 아니면 되고 나중에 왜 날 이렇게 낳았니 할 원망만 안들을 정도면 되죠. 아니면 못고칠 정도만 아니면.. 중요한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고 날 사랑해주는 사람이라는거죠. 출산후 살 돼지만큼 쪄 있어도 사랑한다 예쁘다 해주는 남자가 있는게 중요한거 아니에요? 돈 허투루 안쓰고 우리 가족의 미래를 위해 일하고 생각하고 중요시하며 아침 점심 저녁 내 입에 뭐가 들어가나 어디 안아프나 안위 걱정해주는 남편이면 되는거죠.
아무리 잘생기건 못생기건 부부의 중요한 점은 바뀌지 않습니다.
어짜피 남자들도 늙으면 다 냄새나는 아저씨가 되고 여자들도 쭈글쭈글한 아줌마가 되는거에요...뭔놈의 외모타령...
길 걸어가며 손 잡고 가는 다정한 노부부가 잘생기고 예뻐서 보기 좋던가요?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