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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2014-11-12 11:18:44 1
알림 떠서 봤더니 보류행 [새창]
2014/11/11 15:22:54
저도 그 보류간 글 보긴 봤는데요, 현상을 설명만 하고 결론이 없더군요. 그래서 글쓴님은 그 글을 통해 하시고자 하신 말씀이 '그러니까 기독교 욕을 안했으면 좋겠다' 인가요? 아니면 '그냥 일부드립이 나오는 이유를 설명했을 뿐. 딱히 기독교 욕을 하든 말든 상관은 없어.' 인가요?

그리고 참고로 저는 님의 글에 반대를 찍진 않았지만, 매우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던 한사람입니다. 그 이유를 밝히자면, 님은 글에서 개신기독교가 자정작용이 불가능한 이유가 바로 개신기독교 자체가 추구하는 교리에 기반한 것이라고 설명하셨는데, 이건 상당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자정작용 조차 불가능한 교리를 채용한 종교가 올바른 종교일리 없지 않습니까? 이렇게 뻔한 잘못도 고칠 수 없고, 반성할 수도 없는 썩은 구조를 지닌 종교를 사이비라 부르지 않는다면 어떤 종교를 사이비라 부르겠습니까? 그러므로 님께서는 그 글을 통해 개신기독교가 충분히 욕먹을만한 매우 잘못된 종교라는 것을 인정하신 것 밖에는 되는 않는 글이였습니다.
368 2014-11-09 13:49:31 0
뭘 성경이 어쩌구 하는 이야기를 한답디까 = _=ㅋ [새창]
2014/11/09 10:19:15
하나의 꿈// 죄송하지만 님이야 말로 아직 깨달음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십니다.

님은 지금 그럴듯하게 말하시려 노력하고 계시지만 결국 요약하면 '영혼은 없고 뇌가 사고의 주체라면 내마음이 아포~ 그러니까 그래선 안돼~' 밖에 되지 않습니다. (기분나쁘실 수 있는 표현이지만 지금의 님께는 약간의 충격이 필요한 것으로 보여 그대로 적어봅니다) 그리고 이런식의 사고 전개는 기독교인 혹은 내세, 무속신앙에 빠지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비논리를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게 하는 대표적인 사고전개 양식입니다. 윌리엄님이 구체적인 뇌 손상과 그에 대한 결과를 통해 뇌가 사고의 주체일 수 밖에 없는 '사실에 기반한 논리 전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님께서는 '그렇다면 너와 인간의 가치는 낮아진다'라는 - 그 가치가 낮아지는 이유에도 전혀 공감할 수 없지만 - 어거지 논리를 전개하고 계십니다. 님께서 정녕 영혼의 존재를 긍정하시고 싶으시다면, 지금처럼 '영혼이 실존했으면 하는 이유'를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영혼이 존재하고 사고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실질적 사례' 를 가져오셔야 합니다.

그리고 약간 기분나쁘시겠지만 또 직설적으로 말씀드리면, 님은 아직 깨우침이 더 필요하신것 같습니다. 뇌가 님과 저 자신이고 사고의 주체라고 해도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고의 주체가 무엇이든 그 이유로 갑자기 님과 님이 하는, 그리고 인간이 하는 사고와 사유, 존재의 가치가 달라지지 않습니다. 사고의 가치는 그것을 고귀한 영체가 하고 있는 것이냐, 한낱 몇그람짜리 세포 덩어리가 하고 있는 것이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고와 사유는 그 내용만이 그 가치를 결정할 뿐입니다. 그리고 이 사고의 가치에 따라 그 사고를 하는 존재의 가치가 결정되는 것 뿐이구요. 영혼이 있냐 없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허무주의에 대해서도 말씀드리면, 영혼이 없다는 '사실'을 현명하게 받아들이신다면 전혀 허무해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고와 판단은 뇌를 통해 일어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마치 내가 시속 40km이상 달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손이 3개일 수 없다는 것, 그리고 100세 이상 살긴 힘들다는 것을 알듯, 내가 가진 인지와 사고에도 공간적 물리적 시간적 한계에 대해서도 알게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구체적인 양으로 주어진 리소스를 알게되면 이를 현명하게 나누어 사용하고 관리하는 것을 배우기 시작하게 되고, 나아가 그것을 실질적으로 확장할 방식 - 인간이 차량을 발명했듯 - 을 찾고 탐구하게 됩니다. 또한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집착하는 것이 진정 어떤 가치와 의미를 지니는 것들인지 더욱 더 객관적인 눈으로 판단하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영혼이 없는 세상이란 것을 인정한다는 것은 세상을 조금 더 그 모습 그대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줄 뿐, 그 이전에도 존재해왔고 그 이후에도 존재할 당신과 타인의 존재 가치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예를들면 님이 얻으셨다는 우주를 어쩌구 심장이 어쩌구 깨달음 또한 님이 그 사고를 영혼이 했든 뇌가 했든 그것과는 상관없이 님이 얻으신 가치있는 것입니다. 전혀 달라질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실을 깨닫 것이 님이 말씀하신 불교의 깨달음과 내면의 앎에 더욱 한걸음 다가가는 길이란 것도 깨달아 주시면 좋겠네요.
367 2014-07-25 14:53:07 2
저기 고양이님... [새창]
2014/07/24 17:14:44
앜ㅋㅋㅋㅋㅋ 보방추 추가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366 2014-05-12 10:34:40 5
성서 가치에 대한 논란의 양상과 문제 [새창]
2014/05/12 07:22:13
저는 로보트님의 말씀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류가 있다면 그게 뭐든 그만큼 까여야지, 왜 공격할 수 없다는거죠? 특정 종교의 경전이 여러사람에 의해 쓰여졌으므로 그만큼 오류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어째서 그러한 이유로 그 경전의 오류를 까면 안된다라는 결론으로 이어지는지 제데로 사고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도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만일 어떤 책이 여러명에 의해 적혀서 오류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한다면, 그것은 그만큼 그 책이 많은 오류를 지닐 수 밖에 없는 - 완성도와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뜻할 뿐이고, 그만큼 누군가가 그 내용의 사실이라고 주장한다면, 그 사실 여부를 가리기 위해서는 철정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일 뿐이지, 단지 여러명에 의해 쓰여졌다고 그 안의 오류에 때한 까방권을 획득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이 소설이나 시 등의 허구성 창작물이 아니라면 그곳에 오류가 있다면 비판도 당연히 받아야죠. 그리고 심지어 소설과 같은 허구성 창작물도 내부적으로 이야기에 논리적 오류가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게 됩니다.

즉, 성경에 오류가 있다면 성경 자체에 대해 '성경은 진리가 아니다' 혹은 '성경은 완성도가 떨어지는 소설이다'라고 비판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만일 성경이 헤리포터와 같이 극 소수의 정신병자를 제외한 모두가 그냥 소설로 인정하는 단순한 소설이라면 로보트님과 완전히 같은 견해는 아니지만 그래도 허허 웃으며 각종 오류에 대해 관대하게 넘어갈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성경이 그렇게 모두에게 소설로 인정받는 존재도 아닌 것은 물론이요, 그 성경을 중심으로 기반으로하고 수많은 이가 믿고 따르는 종교가 존재하는데 그 경전의 오류가 당연한거지 문제가 안된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매우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어벤저스 영화를 기반으로 하는 신흥 사이비 종교가 창궐하여 수많은 이가 해리포터 영화를 완전한 진실로 생각하며, 또한 그 신자들이 엄청난 돈과 시간을 그 종교에 낭비하고 있다고 칩시다. 그런 상황에서 그 어벤저스가 진실이 아니며 어벤저스 종교는 사이비일 뿐이라는 주장을 하기위해 위해 각 어벤저스 시리즈의 논리적 오류 이야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 나타나서 '어벤저스 시리즌는 작가와 감독이 다 다르니까 오류가 있을 수 밖에 없어. 그러니 그런걸로 어벤저스를 공격하지마'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로보트님이 하신 행동이 바로 이런 행동입니다.

마지막으로 로보트님의 성경에 대한 견해도 확실히 밝혀주셔야 할 것입니다.
만일 로보트님이 성경을 단순히 허구적 소설로 생각하고 계실 뿐이라는 전재가 깔린다면 님이 성경에 대해 문학적으로 접근한다고 볼 수 있지만, 만일 성경을 믿는 기독교 계열의 종교를 가지신 분이라면 성경을 소설로 인정하지도 않으면서 단지 성경을 옹호하기 위해 소설의 잣대만 가져오려 하시는 것으로 밖에는 볼 수없습니다. 그리고 다른분들께서는 후자라고 인식하여 이러한 논쟁이 벌어지게 된 것인데요, 아시다시피 이곳은 종교 게시판이며, 성경을 단순히 허구적 소설로 인정하지 않는 이들도 많이 오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상식적'으로는 너무도 당연히 성경은 허구적 소설이지만, 이를 인정하지 않는 이들이 매우 많이 오는 곳이므로 님이 그런 상식에서 어긋난 사람이라면 님의 주장은 레알 트루 어이없는 주장이 되는 것이므로 다른분들이 그리 격한 반응을 보인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님이 '성경이 일부 역사에 기반은 할지 모르나 기본적으로는 작가 자신이 성령에 빙의했다고 주장하는 정신나간 사람이 쓴 소설이거나, 혹은 누군가가 쓴 소설을 모아다가 신의 말씀이라며 착각한 이들이 묶어놓은 소설일 뿐'이라고 인정하시면 이 논쟁이 조금 더 쉽게 풀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365 2014-04-23 08:10:16 0
신이시여... 어린아이들의 목숨을 가져가야만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새창]
2014/04/17 01:53:03
넉대다//
아.. 님의 생각에 최대한 맞춰 '혹시 신이 있다면'이라고 가정했을 때에도 심지어 기독교는 옳지 않다는 이야기를 한거란걸 설마 이해 못하고 말씀하시는건 아니죠? 정말 이해 못하신거라면 님이라는 한 인간의 수준을 그렇게까지 끌어내린 기독교가 더 미워질거 같네요.
사실 님을 보면 안타깝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조금만 더 똑똑하게 태어나셨더라면 기독교의 이런 허접한 헛소리에 속아 넘어가시진 않으셨을텐데.. 아니면 지금처럼 이렇게 기독교에 속아 정신줄을 놓기 전, 누군가 올바른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주위에 있었더라면 이렇게 평생을 속으며 시간과 돈을 날리진 않으셨을텐데... 그랬다면 지금처럼 앞뒤 안맞는말 쓰면서 욕이나 하고 앉아있진 않으셨을텐데...

평생을 속아만 살아 오다가 갑자기 마주하는 진실이 자신의 일생을 부정하는 것 처럼 보인다면 정신 못차릴 수 있죠. 이 부분은 이해해요. 근데 사람은 누구나 남에게 속을 수 있고, 특히 그것이 다수라면 더욱 쉽게 속으니까, 속았다는 사실 그 자체에 너무 자괴감 가지지 마세요. 그리고, 기독교가 부정당한다고 님 자체가 부정당하는게 아니니 기독교에 자신을 대입 시키실 필요가 없다는 것도 꼭 기억해주시구요. 어쨌든 님도 피해자니까 힘내세요.
364 2014-04-21 21:59:06 2
옛날 오타쿠들 피규어 수준 甲.jpg-루리웹 [새창]
2014/04/21 21:36:13
덕중의 상덕은 양덕이라....
363 2014-04-19 08:28:12 0
신이시여... 어린아이들의 목숨을 가져가야만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새창]
2014/04/17 01:53:03
으이그 할말이 없으니 비꼬기나 하고... 저도 이런말 한다고 당장 님이 바뀔거라고는 저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짜 정의로운 신이 있다면 세상이 어때야 하는지 다시 한번 천천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정의롭지 못한 신을 섬길 필요가 있는지도 한번 생각해보시구요.
이런 상황에서도 인간 나부랭이인 목사는 자기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인간 나부랭이가 쓴 성경을 들고선 '신에게는 인간이 알 수 없는 큰 뜻이 있다'라며 막연한 헛소리를 찍찍 싸대며, 단지 자신의 기득권을 잃지 않기 위해 수많의 죄없는 아이들의 부당한 죽음마저 합리화 시키고 부당함으로 보지마라고 합니다. 성경이 주는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인간성을 버리라고 한 것입니다.
이런 인간 나부랭이의 헛소리에 넘어가, 진짜 신이 준 자신의 인간성을 버리는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362 2014-04-18 20:30:49 0
신이시여... 어린아이들의 목숨을 가져가야만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새창]
2014/04/17 01:53:03
넉대다//

거짓으로 똘똘뭉친 자신의 신에 대한 멍청한 맹신을 지키기 위해, 타인의 부당한 죽음도, 그리고 그에 대한 올바른 항변도 모두 그 가치를 깎아내리려 헐뜯는, 이런 짐승보다 못한 행위를 하는 당신같은 맹신자를 볼 때마다 세상에서 종교가 사라져야하는 이유를 보게 되네요.

그 아이들이 뭘 잘못해서 죽어야 하는데요? 다른 인간의 잘못에 왜 그 애들이 죽어야 하는데요? 너네 윗집 아저씨가 살인을 했는데, 그에대한 처벌로 같은 인간인 너와 너희 가족이 죽는게 옳은겁니까? 신이 있다면 그는 명백히 잘못하고 있는데, 단지 그 신이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싫다는 이유로, 타인의 무섭도록 부당한 죽음을 부정하다니... 당신이 신에게 받은 인간성이란건 어디가 있는겁니까? 예수의 보혈에 씻겨 나갔습니까? 매주 일요일 목사의 공허한 외침과 함께 사라졌어요? 진짜 무섭네요....
361 2014-04-13 18:12:11 5
동성애자입니다. 요즘 저도 저를 잘 모르겠어요. (+기독교).. [새창]
2014/04/13 11:44:22
뜨거운 유자차//
성경은 1800~1500년 전에 쓰여진, 딱 인권에 대한 인식이 1800년 전 수준인 그 당시 쓰래기 기득권층의 인간들이 모여앉아, 어떻게 사람들을 속여먹을까 고민하며, 사막 민속신앙의 이야기 중 지들 입맛에 맞다 싶은 이야기만 묶어놓은 사막잡서일 뿐입니다. 그러다보니 완전 개소리들도 엄청 많이 담겨있어요. 그러니 그런 잡서 때문에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며 상처입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사실 저는 신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님이 정녕 신을 믿고 싶으시다면 성경같은 사막잡서의 헛소리보다는, 뜨거운유자차님에게 양심이 있고, 사고를 하며, 세상에 존재한다는 사실 그 자체가 바로 큰 기적이고 신의 증거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신이라는 것이 성경에 묘사된 변태 싸이고 같은 잡신이 아니라, 그가 정녕 존경받을만한 존재라면, 자신의 뜻을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 한번 접할 기회도 없었을 사막잡서에 담았겠습니까? 아니면 모두가 알 수 있게 모두의 안에 담았겠습니까? 또한, 님이 하는 사랑이 그가 정녕 바라지 않은 것이었다면 처음부터 그러지 않도록 했겠죠. 그러니 기독교도의 멍청한 잡소리에 현혹되지 마시고, 기독교에 미친 사람이 아닌 일반적인 정상인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아니라면 마음껏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359 2014-04-12 11:26:52 1
[영상] 목사님의 세금 납부 반대 이유 공감 하시나요? [새창]
2014/04/12 09:26:11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 목사들이 머리가 좋다고는 생각 안했지만 이것도 논리라고 내세우는건지.. 정말 하나도 안빠지고 다 반박할 수 있네요ㅋ

1. 월 50만원도 못받는 생활보호대상자 같은 목사가 있다. 이들을 국가가 도와주진 않는다.
->생활보호 대상자 '같은'이라고 했는데, 근로 가능 나이(18~64세)의 대한민국 국민은 그 누구든 노동을 하는데 큰 지장이 없는 신체를 가진 상태에서는 그 실제 수입이 얼마이든 생활보호 대상자가 되기 거의 불가능합니다. 목수를 해서 돈을 못벌었든 목사를 해서 돈을 못벌었든 백수가 되어 못벌었든 일반적으로 근로 가능 나이 안이라면 수입이 적다는 이유로 그냥 기초수급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직업 선택에 따라 수입이 적은 문제에 대해서 보상해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목사를 직업으로 보냐 마냐 이야기를 꺼내는 사람도 있을 거 같아 붙이면, 당연히 목사도 직업이지만, 억에하나 그렇지 않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이 글의 반박이 될 수 없습니다. 직업의 선택에는 직업 활동을 하지 않는 것도 포함되므로, 만에 하나 목사를 직업으로 보지 않는다면, 그는 직업활동을 하지 않는 것을 선택하여 수입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또한 실질적인 수입이 일정 이하인 경우, 목사든 일반인이든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이렇게 세금을 내지 않는 상태에서도 국가가 주는 기본 서비스(치안 등의 공공서비스)는 받을 수 있으므로, 소득이 적은 국민의 경우 실질적으로는 국가로부터 약간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즉 소득이 적은 목사는 다른 국민과 똑같은 혜택을 받을 뿐, 국가가 도와주지 않는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만일 생활보호 대상자의 자격을 충분히 갖춘 목사의 경우, 생활보호 대상자 신청을 했는데 심사에서 떨어져 못받은 것이 아니라면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목사든 일반인이든 수급자 신청도 안한 사람을 나라가 알아서 기초수급로 설정해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동영상의 목사처럼 지들이 신청안했다는 이야기를 자기 입으로 해놓고는 안도와준다 징징되는 것은 그냥 헛소리입니다.

2. 자립교회는 신생교회를 도와주고 있고, 각종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이 총액은 예상 세금보다 많다.
우선 저 목사에게 이는 자신들의 선택 문제라는 부분을 알려주고 싶네요. 이게 억울하면 안하시면 됩니다.
자립교회가 신생교회를 도와준다는 부분과, 각종 봉사활동 및 기부활동을 많이 하므로 세금을 안내도 된다는 부분 또한 어이없는 소리입니다. 우선, 교회의 사회 환원은 총 수입의 4% 수준입니다.(자료로서 확실히 밝혀진 부분입니다.) 제가 운영하고 있는 회사는 수익의 약 5%를 불우 이웃 후원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그럼 저희 회사는 그럼 세금 안내도 됩니까?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구요, 대한민국은 이런 후원 활동의 경우 나라에서 소득공제시 소득에서 공제하여 세금을 깎아주고 있습니다. 이는 교회 또한 마찬가지로 적용하며 될 것입니다. 교회든 목사든 자신의 수입을 기부한 내역이 있다면 정확히 그만큼 소득 공제를 받으면 될 문제이지, 이렇게 막연히 기부를 많이 한다며(비율로 따졌을 때 실제로는 저보다도 작게 하지만) 세금내기 싫다며 때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처음 이야기한 조일래 목사가 50%를 선교사업과 불우 이웃 돕기에 사용한다고 이야기했는데, 왜 이 둘을 같은것으로 묶는 겁니까? 선교는 사회 환원이 아닙니다. 자신의 교세 확장에 사용하는 돈이 무슨 사회 환원입니까? 기업으로 따지면 재투자에 해당 할 뿐이지요. 저 목사가 말하는 50%에서 선교를 빼고 실제 종교의 강요 없는 순수한 기부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네요ㅋㅋㅋ

3. 세무감사 등을 통해 정교분리 원칙에 어긋나게 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세무 감사의 대상입니다. 올바르지 않은 세무가 의심되는 경우 그에 대한 감사와 징벌은 당연한 것입니다. 자신들이 무슨 특권층이라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대상인 일을 하지 않겠다는 겁니까? 그리고 교회는 각종 시위와 집단행동, 정치적 활동을 통해 국가에 압박을 가할 수단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수시로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국가가 교회를 견제할 수 있는 수단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교회가 올바르게 운영되지 않는 경우 국가가 행할 수 있는 합법적인 견제수단이 하나쯤은 있어야 교회의 타락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이는 목사 개인에게는 불리할지 모르나 건강한 기독교를 만드는데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4. 헌금은 자식이 부모에게 주는 생활비이다. 또한 이미 세금을 낸 돈을 헌금 받으므로 이중과세이다
우선 헌금이 이미 세금을 낸 돈이라는 어이가출 논리는 누구 대가리에서 나왔는지 한심하네요. 같은 논리라면 제가 식당에 지불하는 돈도 세금을 이미 낸 돈이니 그 식당은 세금 낼 필요가 없겠습니다. 기본적으로 A라는 대상에게 소득세를 징수할 때는 A의 소득이 얼마나 들어왔냐로 내는 것이지, 누가 A에게 돈을 줬는가로 징수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본적인 지능이 있다면 이정도는 생각을 해야지요. 쯔쯔...
또한 생활비는 실제 자식부모 관계가 확인된 경우 일정 이하의 금액에 한해 인정해주는 것입니다. 사실은 이도 세금을 징수해야 당연한 것이지만 실제 부모자식이라는 매우 특수한 경우에 예외를 둘 뿐, 이 개념을 목사 마음데로 확장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저들처럼 저렇게 자기 마음데로 그 개념을 확장한다면, 저희 회사의 직원들도 저에게는 형제, 자식같은 사람들이므로, 월급은 가족에게 약간의 생활비를 주는 것과 같은 것이므로 그들은 세금을 낼 필요가 없다고 주장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제가 알츠하이머 말기라는 분명한 증거가 되겠지요.

5. 돈을 많이 받아도 더 많이 환원한다
앞에도 이야기했지만 대한민국의 그 어떤 국민도 재투자를 많이 한다고 세금 안내지 않습니다. 기부 많이 한다고 세금 안내지 않습니다. 게다가 실제 기부는 쥐꼬리만큼 하고 계십니다. 제발 선교를 사회환원에 은근슬쩍 끼워넣지 마세요. 그리고 목사가 자기 교회에 돈 투자하는건 그냥 재투자지 기부가 아닙니다.

6. 재정이 투명하게 관리된다.
우리 회사도 재정이 투명하게 관리됩니다. 그래서 세금내지 말까요? 허허 참....

7. 일부 예외 때문에 결정해선 안된다.
일부예외도 문제지만 대부분 세금을 안내는게 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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