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89
2019-03-15 18:54:25
0
체벌, 또는 유인책은 단기적으로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역효과가 있지요. 당장은 체벌을 피하기 위해, 보상을 얻기 위해 공부를 하겠지만, 자신과 분리된 공부는 결국 학습에 대한 목표와 흥미를 떨어뜨리는 기제로 작용하기 십상입니다. 선생입장에선 그렇게 복합적이고 장기적인 영향을 고려할만한 지혜 또는 양심을 항상 채비할 순 없을 노릇이니 단기적인 대책을 남발할 수밖에 없겠지만, 정당화 하기엔 역시 찜찜합니다.
본문에서 묘사된 내용의 이면은 정말 비참한 내용이며, 과거 뒤틀린 방법론을 거치고도 정말 운이 좋아서 경제발전을 이룬 게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아기공룡 둘리마냥 철부지로 보기에는 상당히 아픈 내용이로군요. 혹은 제가 너무 늙어버린 걸지도요.
본문에서 묘사된 내용의 이면은 정말 비참한 내용이며, 과거 뒤틀린 방법론을 거치고도 정말 운이 좋아서 경제발전을 이룬 게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아기공룡 둘리마냥 철부지로 보기에는 상당히 아픈 내용이로군요. 혹은 제가 너무 늙어버린 걸지도요.
3483
2019-03-14 12:35:47
0
왠지 쌓여있던 코인 1000개로 뽑아냈습니다. 교환권 100개로 달링이까지 뽑고 매우 만족.
역시 소전은 인형과 스킨을 모으는 게임이죠!
3482
2019-03-14 12:30:47
6
소득주도성장 관련내용은 작성자 분께서 댓글에서 언급하셔서 덧붙인 거 뿐입니다. 원래의 기사문에도 추경이나 금리인하에 관련된 전망만 나와있는데 굳이 소득주도성장 내용을 비판할 논지를 찾기 어려워서 말이죠.
근데 기사문도 헤드라인만 자극적으로 썼지 아래 분석은 대체로 온건하게 평가한 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네이버 댓글만 폭발해있네요.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고 하지만 너무했단 느낌도 듭니다.
근데 기사문도 헤드라인만 자극적으로 썼지 아래 분석은 대체로 온건하게 평가한 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네이버 댓글만 폭발해있네요.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고 하지만 너무했단 느낌도 듭니다.
3481
2019-03-14 12:21:14
1
사람은 모두 이기적이죠. 저마다 이기심의 범위와 표현방법이 다를 뿐. 고상한 표현으로는 개성이라고도 합니다.
표현의 자유, 개성의 존중은 현대사회의 가장 큰 화두이기도하니, 굳이 따진다면 불편한 사람들 쪽이 더 반성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즉 진정으로 불편해야할 문제인지는 소극적으로 대해야합니다. 그러지 않았을 때의 파국은 전체주의의 역사로 이미 나타나기도 했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프로불편러, 메갈과 일베같은 극좌 극우운동은 배격되어야 할 필요가 있지요. 민주주의 사회의 자기모순을 악용하는 활동들이니까요.
표현의 자유, 개성의 존중은 현대사회의 가장 큰 화두이기도하니, 굳이 따진다면 불편한 사람들 쪽이 더 반성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즉 진정으로 불편해야할 문제인지는 소극적으로 대해야합니다. 그러지 않았을 때의 파국은 전체주의의 역사로 이미 나타나기도 했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프로불편러, 메갈과 일베같은 극좌 극우운동은 배격되어야 할 필요가 있지요. 민주주의 사회의 자기모순을 악용하는 활동들이니까요.
3479
2019-03-14 08:55:47
0
리베롤 머리에 땜빵이 났군요. 역시 잔인한 당직사령.
3478
2019-03-14 08:53:47
5
결론은 정부에서 노동시장에 돈 풀라는 이야기인데, 그게 소득주도성장의 중심 주장과 비슷하죠. 즉 IMF의 주장을 뭉뚱그리면, 한국이 소득주도성장에 지출하는 재원이 아직 적다는 비판입니다. 펀더멘탈도 건실하고 역풍도 우려되니 정부에서 막 지르란 소립니다; 만약 IMF의 권고를 받아들인다면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더 강한 드라이브를 걸어서, 시장의 기대인플레이션을 자극해야겠지요.
이건 한국 기자가 체리피킹한 거 맞습니다. 권고, 역풍이란 단어만 갖고 기사를 쓴 거죠. 비록 그렇지 않더라도, IMF의 주장이 항상 정당했던 건 아닙니다. 말 그대로 권고사항인데 괜히 모기를 보고 검을 휘두르는 우를 범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소득주도성장은 디테일이 다소 부족한 정책인만큼 비판받을 점이 많다지만, 완전 상반된 내용을 근거로 들면 아무래도 곤란한 거 같습니다.
이건 한국 기자가 체리피킹한 거 맞습니다. 권고, 역풍이란 단어만 갖고 기사를 쓴 거죠. 비록 그렇지 않더라도, IMF의 주장이 항상 정당했던 건 아닙니다. 말 그대로 권고사항인데 괜히 모기를 보고 검을 휘두르는 우를 범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소득주도성장은 디테일이 다소 부족한 정책인만큼 비판받을 점이 많다지만, 완전 상반된 내용을 근거로 들면 아무래도 곤란한 거 같습니다.
3477
2019-03-13 22:02:45
7
https://www.imf.org/en/News/Articles/2019/03/11/korea-pr1975-imf-staff-concludes-2019-article-iv-mission-to-korea
이럴 땐 직접 찾아보는 게 좋죠. 기레기들의 농간이야 뻔할 뻔자니까요. 요약하자면 한국 경제의 펀더멘탈은 건전한 편인데 '중단기적' 역풍이 있을 수 있으니 확장적 재정, 통화정책을 채택하는 게 좋겠다는 게 전부입니다.
기사에 나오는 IMF의 부정적 표현, 권고, 강한 부양조치 그런 언급은 없고, 오히려 안정적인 거시경제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되려 펀더멘탈이 강력하니까 재정정책 확대가 허용됨을 인정하며, 특히 사회안전망 확충으로 고용유연화와 노동시장 안정을 이끌어내야 한다는데, 여기엔 여느 선진국을 넣어도 대충 맞을 법한 진부한 평가입니다.
이건 그냥 소득주도성장... 설마 IMF도?
그나저나 요즘은 번역기도 좋으니까 찾아보기 편하군요. 흠흠...
이럴 땐 직접 찾아보는 게 좋죠. 기레기들의 농간이야 뻔할 뻔자니까요. 요약하자면 한국 경제의 펀더멘탈은 건전한 편인데 '중단기적' 역풍이 있을 수 있으니 확장적 재정, 통화정책을 채택하는 게 좋겠다는 게 전부입니다.
기사에 나오는 IMF의 부정적 표현, 권고, 강한 부양조치 그런 언급은 없고, 오히려 안정적인 거시경제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되려 펀더멘탈이 강력하니까 재정정책 확대가 허용됨을 인정하며, 특히 사회안전망 확충으로 고용유연화와 노동시장 안정을 이끌어내야 한다는데, 여기엔 여느 선진국을 넣어도 대충 맞을 법한 진부한 평가입니다.
이건 그냥 소득주도성장... 설마 IMF도?
그나저나 요즘은 번역기도 좋으니까 찾아보기 편하군요. 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