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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9 11: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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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섹파 맞고요. 인정하세요. 글쓴 님도 본문 글에 '벗어나야해요. 잘 알아요.' 라는 말이랑 남자 분을 '전 남친' '걔' 등으로 표현한 거 보면 스스로 섹파라고 생각하고 있으면서 인정하기 싫을 뿐이에요. 사람 마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거 다 핑계입니다. 끊어내세요. 현 관계를 유지하면서 다른 남자랑 미팅, 소개팅 다 하는 님도 결국 상대방 남자를 섹파 정도로 생각하니까 그 사람 만나서 할 거 하면서 미팅, 소개팅 하는 거 아닌가요? 남자 분이나 글쓴 님이나 똑같아요. 끊어낼 거면 확실하게 끊어내고 아니면 그냥 섹파 인정하고 계속 섹파로 지내세요. 지금 그 관계 섹파 맞고 그거 아니면 아무 관계 아닙니다. 글쓴 님이 생각하는 아름다운 관계는 과거에서 끝났어요. 전 남친, 걔라고 표현하는 사람이랑 만나서 모텔가면 그건 섹파 맞아요. 정신차리세요. 남자도 님을 섹파로 생각하고 님도 스스로를 잘 돌아보세요 남자를 내가 섹파로 생각하고 있다는 결론. 나올 겁니다. 님이나 남자분이나 똑같아요. 서로 섹파로 생각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