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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2 20: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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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어본 책입니다. 음.. 책 저자는 생물학 관련 학자로 물리와 지구과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부족한 상태로 집필하였습니다. 엔트로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론을 연결했더라구요. 그리고 지구와 우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 많이 부족한듯 했습니다.
적어도 환경에 대한 책을 쓰기위해서는 물화생지 뿐만 아니라 천문 우주학적 지식도 있어야하고, 인류학, 통계학, 기후학, 지리학 등등 다방면에 통달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현상만 보고 기존의 비슷한 현상이 나온 이론을 붙여 넣는것은 끼워맞추기식 논리입니다. 현상과 이론을 접목하기 위해서는 두가지 사이의 원리가 어느정도 유사한지 혹은 하나가 다른 하나를 충분히 설명할수 있는지 등을 생각해봐야겠죠.
실제 이산화탄소의 최대 배출지는 바다와 화산입니다. 사람의 활동은 그에비하면 1%도 안되죠.
바다는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 역할도 하지만 배출도 상당히 많이 합니다. 배출과 저장은 인간 활동 보다는 주로 지각의 움직임에 더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음.. 그러니까 결론은 과학적으로 봤을때 상당히 오류가 있는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