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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02: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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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제 생각만을 말하자면' <-중요합니다. 별 다섯개!!
홍수에 대한 일은 단순히 당시 메소포타이아 문명의 사람들이 생활했던 유프라테스 티그리스강 유역의 범람을 그린거라고 생각합니다.
두 강의 사이에서 생활하던 사람들이 홍수에 의해 두강이 한꺼번에 범람함으로써 완전히 수몰 되버린거죠.
그중에 유대인의 시조라고 볼수있는 노아의 일화가 방주이며, 실제로 노아가 만든 방주도 생각보다 크진 않았을것으로 생각됩니다.
기껏해야 노아의 가족과 노아가 기르던 양 몇마리, 양치는 개, 그외 기타등등(닭이라던지...)이 들어갈만한 방주였겠지요.
여기서 구약에는 뻥이 좀 들어갑니다.
홍수가 전세계를 뒤덮었다느니, 전세계의 동물들이 살아있는건 노아의 방주에 그 동물들이 다 들어가서 라느니...
당시의 유대인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납득할만한 일이었죠. 세상에 동물의 종류가 많아봤자 몇종류겠습니까?(물론 고대 유대인 입장에서요)
그런데 이게 과학이 발달되고 세계가 점점 넓어지니까 그게 아닌겁니다.
동물의 종류는 몇천종... 아니 몇만종이 되어가고, 코끼리라느니 기린같은 거대한 동물도 등장하죠.
노아의 방주는 그들의 관념에서 점점 거대해져 갔습니다.
덕분에 그때당시의 큐빗이라는 단위가 1큐빗당 몇백미터라느니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뭐...실제로 노아가 태운 8명 이외에 전세계 인구가 전멸 했다면 아담과 이브 이후 최악의 근친상간이 다시 일어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