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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2013-01-15 13:02:08 0
신은죽었다 [새창]
2013/01/15 12:08:20
내 속에서 신은 더이상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 라는 뜻인거 같은데요.
565 2013-01-15 12:52:54 0
[새창]
전 이런 종류의 선악의 개념은 '생존'을 기준으로 보고 있습니다.(물론 '생존'이란 선악을 느끼는 개체, 즉 인간의 생존을 이야기 합니다)
생물의 목적은 생존입니다. 개체의 생존은 물론이요 유전자의 전달,즉 번식도 생존의 영역이죠.

서론은 이만하고 본론으로 넘어가죠.
인간의 긴 역사를 볼때, '권력'이라는 것이 점점 많은 사람들에게 퍼져나가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절대자 에게서 귀족으로, 귀족에서 부유계층으로, 모든 남성으로, 남녀모두로...
과거에서 현대로 넘어오기까지 권력구조와 함께 바뀐것을 들자면, '자연계에서의 인간의 힘'을 들수 있겠네요.
고쳐말하면 인간이 먹이사슬에서 위치하는 곳이라고 바꿔말할수도 있겠네요.
현재 인간의 먹이사슬에서의 위치는 단연코 자연계의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먹이사슬로 인간의 천적에 위치하는 생물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죠. 그리고 인간의 권력구조는 다시한번 퍼져나갑니다.
인간에서 주위의 '무해한' 동물들로 말이죠.
(아참, 여기서 권력이란 명령을 할수 있는 권한이 아니라 생존권, 거부권같은 기본권을 이야기 합니다.)

그렇다면 길냥이보다 송충이가 더 인간에게 위협적이라는 말인가?
물론 개체의 위험성으로 봐서는 길냥이가 송충이보다 위협적입니다. 핡퀴거나 물면 아프죠.
문제는 '개체의 수'입니다.
만약 그 송충이가 멸종위기종이고 그 사실을 알고있는 사람이 위의 글처럼 아무렇지 않게 죽일수 있을까요?
아마 길냥이와 동급, 아니 그 이상으로 그 송충이를 보호하려고 할겁니다.
길냥이가 산속의 송충이만큼 우글거린다면, 어떨까요?
인간의 기준에서 '무해'라는 것은 '컨트롤 가능'이라는 관점입니다.

고통스러운 죽음의 예로 드신 개고기, 푸와그라, 사시미, 원숭이골요리 같은 것들은
이와같이 인간의 지위가 만들어지기 이전부터 전해오는 요리법입니다.
즉, 모든것은 인간위주이고 모든 동물들은 인간이 잡아먹기위해 존재한다는 인식의 단계에서 생겨난 요리죠.
그러니 그 요리법이 생겨난 시점에서 이 요리법들은 선악의 관점에서 비켜난 곳에 존재 했습니다.
오히려 그 요리법이 존재하는 곳에 인식의 변화가 일어난 것이죠.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요리법은 전승되고, 특히나 그 요리가 맛있을 경우 인식의 변화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유지되는겁니다.
물론 그 유지된 것에대한 반발심은 당연한것이겠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런 권력구조의 이동이 동물 전체에 달했을때, 인간의 대부분이 채식주의자가 될것이며,
그것이 식물에게까지 달했을때는 열매를 따먹는것 조자 야만적인 행동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즉, 지금의 야만적이니 하는 논쟁의 핵심은 '교감'이 아니라 인간의 자신감(혹은 오만)이 아닐까 합니다.
564 2013-01-05 15:11:22 1
기독교에서 배울점. 그리고 반성문. [새창]
2013/01/05 02:00:25
1 간단하게 삼단논법으로 가도록 하지요.
1.오유인은 안생긴다.
2.철학게는 오유다.
3.ASKY
깔끔하군요.
563 2013-01-02 12:14:03 1
믿음은 진리를 증명 할 수 없다 [새창]
2013/01/01 13:15:59
강적,까도/ 과학의 한계라는것이 현대의 과학수준의 한계를 말하는것인지,
과학을 실증적 증명의 학문이라는 카테고리로 잡고 그 학문의 한계를 말씀하시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믿음은 진리를 알기위한 요소가 아니라,
'그게 진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게 진리라는 가정하에 그 진리를 아는것 처럼 행동하도록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게 진리라는 것을 '알아낸'것이 아니라 '가정'한다는것이죠.
562 2013-01-01 19:37:17 0
[새창]
흠... 문맥상
자신의 복제품을 만들어낼수 있구 실험관 교배는 울며겨자먹기가 됍니다
-> 자신의 복제품을 만들어낼수 있구 실험관 교배는 누워서 떡먹기가 됩니다.
가 되어야 할거 같군요.
울며겨자먹기는 하기 싫은걸 억지로 해야할때 쓰는 속담입니다.
...설마 당연히 안생길거기 때문에 후손을 남기기위해 억지로 해야한다는 뜻이 숨겨져 있는겁니까?
561 2013-01-01 17:45:30 0
믿음은 진리를 증명 할 수 없다 [새창]
2013/01/01 13:15:59
1 '믿음만으로 진실을 정의할수는 없다' 는 어떨까합니다.
560 2013-01-01 17:24:28 0
지구가 태양을 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새창]
2013/01/01 00:20:47
지구가 태양주위를 돌거나, 태양이 지구주위를 돌거나 하는것은 단순히 좌표의 중심을 어디에 놓느냐의 문제일뿐입니다.
하지만 지구와 태양, 그리고 태양계의 행성들의 운동을 해석할때 태양을 중심으로 원운동을 한다고 해석하는것이
가장 효율적인 해석방법이기 때문에 우리는 태양을 중심으로해서 지구가 공전한다고 말합니다.
뭐 솔직히, 옛날 사람들 처럼 지구를 중심으로 두고 태양과 달은 지구를 중심으로 돌고 지구와 가까이 있는거 같은 수성 금성 화성등등은
뭔가 법칙은 있는거 같은 해괴한 궤적을 그리며 움직인다... 고 해석해도 틀린말은 아니죠.
그런데 그렇게 해석해서 얻는 이득이 과연 기독교적 신화의 말맞추기를 제외하고 무엇이 있느냐 하는거죠.
559 2013-01-01 17:06:23 0
믿음은 진리를 증명 할 수 없다 [새창]
2013/01/01 13:15:59
이 글의 제목은 약간의 오류가 있는거 같습니다.
제식대로 정정을 하자면
진실이나 사실을 믿을순 있지만 믿음을 진실이나 사실로 정의할순 없다.
가 되야 할것 같습니다.
(전 불가지론자입니다.)
558 2013-01-01 16:47:53 0
결과는 노력에 따라 주어지는가? [새창]
2013/01/01 15:36:31
노력과 결과의 관계는 공학에서 말하는 힘의 방향과 일의 관계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힘의 크기가 아무리 크다고 해도 일의 방향과 수직방향으로, 혹은 역방향으로 작용한다면
그 힘은 일을 하는데 아무런 소용이 없겠지요.
이와같이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그 방향이 결과를 얻을수 있는 방향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 노력은 헛것일 겁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취향, 적성에 관해서 이 전제를 조금더 끌고나가자면,
노력은 수레를 끄는 힘이고, 결과는 골인지점이며, 취향/자질(+운도 필요하겠죠)은 땅의 상태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557 2013-01-01 16:25:08 0
문의 존재이유 [새창]
2013/01/01 15:16:13
벽은 막기위해 존재하고,
문은 '원하는 시간'에 뚫리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막기위해 만든 벽을 통과는 하고 싶고 부수기는 싫은사람이 만든 발명품이죠.
즉, 문은 문의 주인에게는 통로, 타인에게는 벽이라는 이중적인 성질을 가진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556 2012-12-22 00:09:54 1
격자형 도시가 왜최적인가요?? [새창]
2012/12/21 21:50:16
1. 면적계산이 편리함.
사각형은 면적계산이 가장 쉬운 도형입니다.

2. 도로문제
구불구불한 도로보다는 아무래도 쭉 뻗은 직선형 도로가 정체가 덜 심하죠.
같은 도형으로 한 구획을 꽉채울수 있는 도형(다각형)은 한정되어있습니다.
삼각형, 사각형, 육각형, 팔각형+사각형 이 그것이죠.

3. 생활공간의 문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 있어 가장 일상적인 공간이 사각형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나온 삼각형공간의 경우 꼭지점으로 갈수록 좁아지는데, 이런 공간의 경우 활용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삼각형은 제외됩니다.
다음은 육각형인데, 이 역시 현대의 가구등을 설치하였을때 모서리부분에 남은 공간이 활용하기 애매한 공간으로 남게 됩니다.
물론 이경우 육각형 주택에 맞는 가구를 새로 개발하면 되긴 하겠습니다만, 이제까지 만들어진 가구들과 호환성이 극단적으로 떨어지게됩니다.
마지막으로 팔각+사각형인데요... 이건 솔직히 괜히 모양만 복잡하게 될뿐이라고 생각되지 않나요? ㅋㅋ

일단 제가 생각한 이유는 위의 3종류네요.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555 2012-12-15 03:03:35 1
제가 철학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새창]
2012/12/14 20:23:41
1 공통분모가 치느님이기때문에 그렇습니다.
짬짜면은 시작은 면으로 같았지만 너무 달라진... 종교로 보자면 기독교와 이슬람교와 같다고나 할까요ㅋㅋ
554 2012-12-15 03:03:35 7
제가 철학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새창]
2012/12/19 03:29:08
1 공통분모가 치느님이기때문에 그렇습니다.
짬짜면은 시작은 면으로 같았지만 너무 달라진... 종교로 보자면 기독교와 이슬람교와 같다고나 할까요ㅋㅋ
553 2012-12-12 10:02:11 0
화두 2-1, "돈"이란 무엇인가? [새창]
2012/12/11 13:28:28
전 인간의 감정의 근원을 욕망으로, 욕망의 근원을 생존으로 보고 있습니다.
프로이트가 생각하는 성욕이 생존이 되었다고 한다면 비슷할까요?
즉, 흔히 말하는 오욕칠정중 칠정(희노애락애오욕)은 욕망의 만족도, 성취에 관련된 반사적인 부산물이며,
오욕;재욕, 색욕, 탐욕, 명욕, 수면욕은 인간이 생존하기 위한 것이라는 거죠.
이중 수면욕과 색욕은 생략하고, 남은게 재욕, 탐욕, 명욕입니다.
남은 셋중에 명욕은 다시 권력욕과 명예욕으로 나눌수 있는데,
권력욕은 말할것도 없이 생존에 보탬이 되는 욕망이라볼수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것이 명예욕인데, 이 명예욕은 '살신성인정신'의 근거가 되는 욕망으로 생존욕구와는 약간 궤를 달리하는듯한 욕망인데
저는 이를 '사회적인 최면'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이글과 주제가 상당히 벗어나는 관계로 기회가 되면 다루도록하죠.

남은 두가지 욕망이 재욕과 탐욕. 이 두가지는 명칭만 다른 같은 욕심입니다.
간단히 말해 돈을 욕망하는 것이죠.
정확히는 재물입니다만, 그 재물이 쌀이 되었든 금이 되었든 화폐단위가 달라진것일뿐 궁극적으로 돈을 탐하는 욕망입니다.

생존을 근원으로 한 욕망에 돈에 관련된 욕망이 이름만 바꿔 두가지나 된다는것은 그만큼 돈이 생존에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글쓴님의 이전글에서 제가 역설한 '인간은 도구에 애정을 쏟는다'는 댓글에서와 같이, 인간은 성능이 좋은 도구를 욕망합니다.
이 '성능'이란 과연 무엇인가?
옛날의 경우 장수에게 있어 명검은 좋은 밥벌이 도구이자 호신용 도구였습니다. 명마또한 위험한 전장에서 살아나올수 있는 보험과도 같은 것이었죠. 즉, 이 도구들의 진정한 성능은 '생존능력 상승'이었던겁니다.

그럼 다시 돈을 생각해 봅시다.
돈은 과거부터 먹을 것이었으며, 입을 것이며, 살 집이었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밥벌이 도구이며, 호신용도구도 겸하게 되고(돈이 돈을 벌고, 유전무죄무전유죄)
권력욕(금권)을 충족시켜주기도 하는 도구입니다. 보너스로 색욕을 충족시켜주기도 하는군요.
일명 올마이티 아이템, 혹은 치트 아이템이죠.
물론 치트 아이템이 되려면 '상당히'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만...
분명한건 '절대생존 아이템'인 돈의 특성상 인간은 이를 손에 넣기위해 혈안이 된다는것이죠.

돈에대한 성질을 파헤쳐 보았으니 이제 금권만능주의를 타파할 방법을 찾을 차례네요.
저는 이 방법으로 두가지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 돈이 가진 힘을 줄이거나
2. 돈이 가진 힘이 의미가 없게 만드는것.
이중에 2번을 착안한것이 맑스의 공산주의였다고 생각합니다.
즉, 돈이 가진 '절대생존'의 힘을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나눈다는 이상적인 사상이었죠.
결론적으로 이 사상은 너무 이상적인 나머지 현실적이지 못했습니다.
먼저 '절대생존'이 보장된 인간이 얼마나 나태해지는지 예측하지 못했고,
이상적인 사회를 구축하는 중심축이 얼마나 썩어들어갈지 예측하지 못했죠.

그렇다고 1번을 고르기에는 방법이 문제가 됩니다.
돈이 있어도 생존이 보장되지 못하는 방법? 돈있으면 권력을 잡지 못하는 사회? 돈을 대체할 가치?
몇년전 일어난 짐바브웨의 인플레이션처럼 돈의 가치가 휴지조각이 된다고 해도 그것은 그 화폐의 가치가 떨어진것일뿐
'돈'자체의 가치가 하락한것이 아니죠. 극단적으로 전세계의 화폐가치가 짐바브웨달러 이상으로 가치가 떨어졌다고 해도,
그 화폐를 대신할 물건, 금이나 쌀이 '돈'의 위치를 대체할뿐입니다.
금권만능주의에서 잘못된것은 '화폐'가 아닌 '돈'이라 정의되는 '개념'이니까요.
그리고 돈이 권력이 되는것은 단지 돈이 가진 사람을 끌어들이는 마력의 부산물이라 권력의 성분만 떼어내는 방법같은게 있을리가 없죠.
돈을 대체할 가치를 찾아보아도 그것이 물질적인 것이라면 또다른 이름의 '돈'이 될뿐이고, 정신적인것이라면 그것의 정량화가 힘들뿐더러,
돈의 역할은 그대로 유지되니 의미가 없어집니다.

...현재의 저로썬 손쓸방도가 도무지 떠오르지 않네요.
물론 위에 제시한 길이외에도 길이 있을것이며, 방법도 여러가지 있을테지만,
한가지 확실한것은 이런 방도가 있다고 해도 바뀌기가 쉽지 않을거라는 겁니다.
지금 권력을 잡고 있는 대재벌들이 그걸 원하지 않거든요.ㅋㅋ
552 2012-12-09 18:37:07 0
[SNL]베이비시터 대선토론 패러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avi [새창]
2012/12/09 18: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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