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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2 13: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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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의 힘은 콜롯세움 잘 세우던 많은 댓글에 있다고 생각해요.
본글도 본글이지만 댓글에서 많이 느끼고 배웁니다. 댓글까지 추천/비공감을 가능하게 하는 커뮤게시판은 드물죠. 그 과정에서 헤비 업로더, 댓글러, 추천러 들의 지식이 모여서 처음에 아라까리 했던 것들도 점차 분명해지는 과정을 겪는 것 같아요.
빈댓글 난리 겪으면서 헤비 업로더들은 물론이고 헤비 댓글러들이 많이 차단된 것 같아 속상하기 하지만 그 와중에 눈팅만 하던 분들이 수면으로 뜨고 글과 댓글도 쓰시면서 차단된 분들의 빈자리를 메우는 것 같아 오유의 저력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