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민노총 지도부는 NL (주체사상파)이 장악했다고 알고 있어요. 현장에서 밑바닥 노동자로 출발해서 노조 경험을 쌓은 게 아니라 대학생 때 주체사상에 빠졌던 것들이 민노총에 기어들어와 쪽수와 무식한 전투력으로 장악해 버린 것. 현실감각 없고 정치투쟁에 더 관심이 있는 족속들이라고 봅니다. 한노총이 그나마 합리적으로 문프 정부랑 보조를 맞춰가는 듯 하더군요.
"민주진영 대동단결" 외치면서 박지원-정동영 패거리들과 합당한다는 소리 나오지 않으면 다행일 지경입니다. 계파질, 친목질로 국회의원 기득권 누린 것들에겐 시스템 공천, 시스템 정당 패러다임을 만들어낸 문프가 이쁠리가 있을까요. 그러다가 선거철만 되면 문프 팔기에 여념이 없더군요.
이 글 보고 또 갈라치기냐고 하실 분 계신데 국회의원이 여당 당대표가 자기가 국회에서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비판 받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그리고 저 트윗에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안" 도 트위터 문파들이 판문점 선언도 국회비준 못 받아내면서 북한 방문은 왜 또 하고 미국에 민주당 사절단은 왜 보내냐고 열심히 성토한 결과 간신히 나왔어요. 비판을 왜 합니까? 엉뚱한 짓 하지 말고 정신차리라고 하는 겁니다. 그러니 조금이라도 반응이 오는 거구요. 문파들이 감시하고 비판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더 가관일 겁니다.
그러게요. 마지막으로 달랑 올라온 트윗 메세지가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 통과를 위해서 노력하겠다" 더군요. 그것도 트위터 문파들이 대한민국 국회도 설득 못 한 민주당이 미국에 뭐하러 가냐고 열심히 비판한 결과로 겨우 나온 반응. 지금은 10월 4일에 문프 없이 자기가 대장질 하면서 북한 간다고 거기에 온통 몰빵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