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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1 11: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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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국가마다 다르다고 봅니다.
집단면역이라는 것은 병걸린 상황에서의 추적이 불가능한 국가의 어쩔 수 없는 목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개개인 추적을 통해 격리 후 감염자를 없애거나 줄일 수 있는 상황이라면,
집단면역 상황으로 가기 전에 차단해서 상황을 종식시킬 수도 있습니다.
사스나 메르스가 집단면역까지 가지 않고도 종식되었듯이,
순환고리를 끊는데만 성공한다면 철저한 대처로 이른 종식도 가능한 거죠.
해외국가들에서 꾸준히 환자가 발생하는 이상,
지속적으로 해외 입국자로 인해 감염자가 계속해 조금씩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종식되진 않겠지만,
해외국가들이 집단면역에 이를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을 벌 수 있죠.
이 경우엔 우리나라 같은 추적관리를 선택한 국가는 집단면역으로 해결하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