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저와 윗분의 댓글이 의도치않는 콜로세움을 만들었군요.. 헌데 이왕이면 당시에 무슨 안좋은 경험이 있었길래 그런 표현까지 썼을까 궁금해하시거나 먼저 물어보셨다면..더구나 저나 윗분이나 군의관 개인에 대한 직접적인 기억을 얘기한것뿐인데,이게 왜 그 직접군 전체에 대한 모욕으로까지 이해되는지는 의아하구요.. 예를들어 내집을 잘못지어서 무너지게 한 목수가 있다면,그 목수 개인의 실력이나 양심만을 욕하는것일뿐..모든 목수들을 욕하거나 다른 목수들이 기분나빠할 이유가 전혀 없듯이..일반적인 목수들이라면 그 집의 건축과정이 어때서 무너졌는지를 먼저 궁금해했을것 같거든요..사람들은 세월호의 선장 한사람을 욕하지..다른 선장들이 기분나빠할게 없듯이요.. 이왕 말나온김에 솔직히 이때까지 각종 의료사고논란이나 사건에서 의사분들이나 의대생들 댓글같은걸보면, 막상 의료사고 논란의 내용보다는 자기직업군이 폄하되는것만을 굉장히 민감해하긴 하더라구요..한국사회 특유의 집단엘리트의식인지는 모르겠지만서도..과연 그런 사람들이 정작 자신의 의료과실때는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할까도 솔직히 신뢰가 안가구요..
예전에는 편모가정이거나, 부모가 장애인이거나, 결혼해서 애가 몇명이상이거나 하면 부양의무자로 나름 쉽게 면제되던 시절도 있었는데..3대독자 같은것도.. 요즘은 무조건 부모의 소득, 혹은 결혼했으면 양쪽 부모의 소득세 규모와 기본 재산등등까지 다 따져서 정해진 커트라인에 따라 유일한 부양의무자인지 판정내려요..설령 입대예정자 본인이 아내가 있고 애가많아도 처갓집이 잘산다면 안먹히는거죠..만약 집도 자기소유고,어머니도 일한다는걸 보니깐..쉽지않았겠죠..
심형래는 영화제작자만 하는게 적성이었죠.. CG작업,투자유치 등의 능력은 탁월했으니깐..그리고 감독과 각본은 전문감독에게 일임했으면 정말 균형이 맞았을텐데..감독에 대한 집착이 너무 많아서.. 당시 비슷하게 개봉했던 `괴물`의 봉준호감독이 CG제작비문제로 한강물에 뛰어들고 싶었다고 나중에 다큐에서 토로했을 정도니까요..디워 제작비가 700억원이고,괴물 제작비가 150억 정도였다는데..만약 당시에 심형래팀과 평소 제작비 절약하기로 소문난 봉준호팀이 함께했다면 정말 헐리웃 버금가는 대작이 나왔을수도..물론 각본,감독은 봉준호에게 완전히 일임한다는 전제하에..
굳이 추가한다면 소형 원터치텐트 정도도 괜찮을것같네요.. 피난가서 아무데나 누울수도 없으니,비바람을 막아줄 어느정도의 차단된 공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판쵸우의가 휴대하기 간편하긴하지만 폴대가 없어 설치장소의 제약이많고..외부와의 완전차단도 안되고.. 요즘은 초경량의 소형원터치도 다양하게 나오고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