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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4 15: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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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는 보수입니다.
급진적인 페미 정책에 언제나 반대해왔고,
법치주의를 신봉하며 전통과 관행을 왠만하면 따르려고 합니다.
권리에 대한 의무와 책임에 늘 불만을 토로 하지만,
군입대를 회피하지 않고 오히려 의경, 해병, 현역 등에 모두 지원해서 가장 빠른 입대를 선택했고
가장으로써의 책임을 늘 힘들다 어쩐다 하지만 내려놓을 생각은 꿈에도 없습니다.
결과의 평등을 반대하며 그에 파생된 여성할당제를 싫어합니다.
모든 할당제를 싫어하지 않는 이유는 할당제는 결국 복지인데 혜택받는 이들은 어떤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장애인이던가 학생이던가 노인이던가... 혹은 그의 준하는 이유가 있으나
오직 여성할당제만 아무 이유없이 "여성" 이라는 이유로 능력이 부족한 사람취급을 하며 혜택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엄벌주의자로 범죄자의 인권을 보호하곤 하는 인권위에 불만이 많습니다.
저는 법에 예외가 있는걸 싫어합니다.
조국이 좋아서가 아니라 한동훈이 조국과 동일한 잣대로 수사받지 않는 것에 분노하며,
이재명을 신봉해서가 아니라 수사조차 하지 않는 윤석열의 제왕적 정치를 혐오합니다.
... ...
님들 다 비슷하다는거 압니다.
그리고 노무현도 보수주의자 라는걸 알법한 사람들은 다 알겁니다.
어쩌면 오유는 보수사이트일지도 모르겠습니다.